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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게시판 만들어주세요 프로젝트] 간만에 정검을 해봤습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603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글몽실
추천 : 3
조회수 : 92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5/22 17:12:18

초록이에게 조금 무심해진 요즘

더이상 무심하면 안될 것 같아서 하나 하나 상태정검좀 해줬다.

 

우선 꽃의 물을 갈아주는 것부터.

사진은 없다.

으음.. 꽃의 물을 이틀동안 안갈아줬더니 물에서 냄새가 난다.

샤워기로 물을 세게 틀어서 통도 씻고 꽃도 씻어줬다.

카네이션이랑 국화는 뿌리가 나라고 영양제랑 발근제를 넣어줬다.

진즉에 넣어줬어야 하는데....

국화는 꽃은 양호하지만 잎이 다 말라버려서 제대로 살 수 있는지 좀 걱정이된다.

 

 

카네이션은 꽃봉우리가 움터오르는 양호한 생태 =ㅅ=

잘하면 내년에 이 카네이션에서 핀 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디선가 꺾어와서 우유팩에 꼽아놓은 아이비.

이래뵈도 원생생물 번식하지 말라고 뚜껑까지 덮어준 아이다.

뭐, 사진찍을때는 벌어져있지만.

더러운 방을 조금이나마 감춰보려는 노력이 눈물겹다.

 

 

얼마전 보니 뿌리가 많이 자라있었다.

오늘 보니 더 자라있더라. -_-

내가 오랜 기간동안 무심했다는걸 새삼 느꼈다.

뒤의 프링글스 통은 내 저금통이다♡

 

 

빌라 내에 있는 이미 죽어버린 아이를 뽑고

뜨거운 물을 두차래 부었다.

찬 물을 부어준다음 영양제를 투하해주고  모자란 흙도 보충한다음 심어줬다.

이건 분갈이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하는가....

밑에 난 새싹에 맞춰 심기는 했는데 왠지 더 깊게 심어야할 것 같다. =_=

처음엔 흙에 구멍을 파고 심으려고 했는데 그럼 잔뿌리가 망가질 것 같아서

뿌리를 흙으로 감싸준다음 화분에 집어넣고 주위에 흙을 채웠다.

잘 한건지 모르겠다. 죽지 말아야할텐데.

 

 

상당히 상태가 심각해진 행운목

몇 달 전부터 미생물이 번식하는 냄새가 나더니...

첫째랑 둘째는 죽어버린지 오래.

싱싱했던 애도 갑자기 끝이 누렇게 타오른다.

뿌리같았던 하얀 것도 사라진지 오래.

밑에 나무껍질이 들려진지도 오래.

결국 오늘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바로 끓는 물에 넣어주기.

밑부분을 20초간 끓는 물에 넣고 찬물로 식혀주고 하는걸 2번 반복했다.

그리고 영양제를 투입해줬다. 잘 한건지 모르겠다.

 

 

빛을 덜받으면 미생물이 덜자랄까싶어 검은 비닐봉지로 싸줬다.

화분?은 다른걸로 바꿨다.

잘 나아야할탠데....

 

오른쪽에 있는 애는 아마도 콩분.

물을 주면 탱탱해지는게 귀엽다.

요즘 적응을 했는지 끝 부분에 새로운 아가들이 나고있다.

나도 풍성하게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꺾꽂이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그냥 키우고있다.

 

 

 

당근농장에서 자라고있는 아이비.

패트병을 가로로 잘라두니 은근히 멋난다.

요놈은 잘 크고 있는것 같았는데 오늘 보니 끝이 조금 누래져있다.

패트병 안을 깨끗히 씻고 물도 갈아준다음 영양제랑 발근제도 놔줬다.

뿌리가 징그럽게 안난다.

 

오른쪽에 있는 우리집에서 가장 화려한 아이비.

생생하더니 요즘 비실비실해졌다.

지금은 그나마 물을 꼬박꼬박주고 영양제를 놔줘서 생생해진 상태.

ㄱ- 밑에 잎이 약간 말라있는걸보면 내가 언제 물주는걸 까먹었었나보다.

 

아이비 옆이랑 뒤에있는 곳에는 다육이 잎꽃이해놓은게 있다.

깜박하고 사진을 안찍었다.

 

 

이름을 까먹은 아이.

누가 건들였는지 잎이 우수수수 떨어져있길레 그냥 화분에 방치해놨었다.

그랬더니 뿌리가 많이 자랐다. 화분을 구해서 잎꽃이 해줘야겠다.

아, 다육식물은 잎 따다가 두면 뿌리가 잘 나오니 참고하세요/

 

 

이름을 까먹은 아이의 모체.

우측 하단에 잎이 우수수 떨어진 흔적이 보인다.

나도 수형을 만들어보고싶어서 화분을 안움직이고 있었더니 휘어버렸다.

신기해라 //ㅅ//

근데 내가 키우는 애들은 다 웃자라버린것 같다.

왜지? =_=a

 

 

잎이 떨어진게 더 많이 보이는 사진.

오른쪽 아래보면 새끼가 쑥쑥 자란게 보인다.

잘 봐야한다. 나도 사진찍어놓고 못알아봤다. -_-

화분을 구해서 옮겨심어줘야하는 아이 1순위이다.

근데 어떻게 모체랑 분리해야할지 걱정이다.

 

 

이름을 까먹은 아이 2.

이놈들은 하나인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2개이다.

애내들도 조만간 수처럼 분리시켜줘야할 것 같다.

물을 안줘도 쪼글쪼글해지지 않아 참 물주기가 난감한 아이다.

나처럼 꽃 폈는데 그 위에 바로 물주면 꽃이 바로 시들어버린다. -_-

 

 

선인장이랑 허브.

선인장은 예전에 왓슨에서 행사할 때 가져온 아이.

혹부리가 더 커졌다. 따로 번식시켜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그냥 때어서 두면 뿌리가 나려나?

허브는 애플민트. 시들시들하더만 어제 물을 줬더니 다시 생생해졌다.

기분이 좋다.

엄청 빨리 자라서 자주 솎아줘야한다는데 우리집 아가는 자랄 기미가 안보인다.

 

 

이름이 렌..뭐였는데?

요상하게 한쪽으로 쓰러져버렸다.

내가 물 주는 타이밍을 알아내는동안 밑 부분 잎이랑 꽃이 많이 말라버렸다.

볼때마다 미안해진다.

 

 

 

분가한 수1 수2

왼쪽의 수2는 나머지 두 형제에게 낑긴 나머지 삐죽 말라서 자란 아이다.

분가한지 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말라있다.

수는 목이 마르면 금방 쪼글쪼글 해져서 물주기가 편하다.

 

 

천대정금이랑 분가한 수 3.

수3가 있는 화분은 프링글스 통을 잘라서 검은 비닐봉지를 씌워준거다.

수2의 화분이랑 같은 통이였다.

천대정금도 물을 주던 안주던 뭔 기미가 안보여서 물주기가 참 난감한아이다.

 

 

이름을 까먹은 아이 3.

처음엔 물 안주면 비실비실하더니 이젠 적응했는지 좀 튼튼해졌다.

그래도 쪼까 시들어보이는게 미안해진다.

왠지 웃자란것 같아..

 

 

마이 고사리!!!
잎 끝이 누렇게 말라있었다. ㅜㅜ

척 봐도 시들시들해보이는게 힘들어보인다.

영양제를 놔줬다.

 

 

우리 집게 아이비 ㅜㅁㅜ

왠지는 모르지만 급격하게 말라버리더니 내가 알아챘을땐 거의 말라 죽어버렸다.

황급히 잘라서 물꽂이를 해줬지만 소생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우엉.. 살아나라!

 

 

공부한다고 집에 안가고있는데 이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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