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던 컴퓨터가 아침부터 부팅이 안됨 안그래도 5년이나 혹사시켜서 보드가 간당간당 하던찰나에 설마했는데 진짜 나감

들고 낑낑대며 집에서 좀떨어진 동네 수리점으로 들고감. 

아저씨와 아주머니 부부가 컴퓨터 수리 하는곳.

분해해서 하드를 따로 연결시키니 부팅은 됨
논문이나 교안등 인터넷에 백업해야해서 거기서 하려고 윈도우를 딱 뜨니 토렌트가 똭!! 온갓 혼자보면 행복하나 둘이보면 말도 안되는 제목들이 똭!!! 술취한ddssdfd, 목욕탕djfbsj, 엄마와 딸dbeujw... 한 500개가 꽉찬화면에 똭!!!!

아저씨 권오중돼고 아줌마 점심뭐먹을거냐고 급히 창고로 피신. 나는 슈발 인생이 슈발너뮤컂 망해라 지구 원기옥이나 처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