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도 문창과를 다니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하여 글을 적습니다. 제 나이 20대 후반에 정말 문창과를 못간게 한이 되어 문창과를 한번 가보고 싶은데요. 문창과엔 저처럼 뒤늦은 입학생들이 많나요? 요즘 같은 취업난에 취업이 잘 되는 과를 선택했다가 자신의 꿈을 좇아 오는 분들이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글을 씁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님들 학교의 입학생 평균 나이대가 어떻게 되나요? 20대 초반이 태반인가요? 아니면 20대 중,후반도 많은가요?
저는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해봤는데 도저히 마음 속의 공허감이 채워지지 않더라구요. 이 공허감을 저의 열정과 꿈으로 채워보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구요. 돈도 돈이지만 자신이 살아있다는 감정을 갖고 싶어 지원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회사를 다니며 글을 써라 등의 조언은 감사하지만 삼가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
제가 궁금한 것은 입학생들의 평균 나이인데요. 위로나 격려를 위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축소, 확대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학과의 수업 분위기도요.
문창과를 가서 작가가 되지 못한다고 하면 프리랜서로서 여러가지 일들을 청탁받아 생활하고자 하는 생각도 있는데요, 이건 너무 허황된 생각일까요? 제가 이쪽 분야는 알지 못해서요. 이것도 좀 알고 싶네요. 지루한 글 끝까지 일어주셔서 감사힙니다.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