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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레-_-]난 개-_-미와 친했더랬다;;[펌]
게시물ID : humorstory_60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구청정
추천 : 25
조회수 : 236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4/16 21:15:28





말이 험하게지, 좀- _-잘 놀았다[=일을 많이 저질렀다]는 것 뿐이다.;;;;




아무튼, 이 날 이때까지 유머글을 읽고 웃는다고 산소-_-결핍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상황이 벌어질 일은 없고.-_-




그냥 아주 재밌게 읽었기에, 나도 글을 올려볼까라는 지랄같지
도 않는 생각으로- _- 


어릴 때의 일을 되새겨 봤다.





 【나는 개-_-미와 친구.】






1.



내가 6살에서 7살쯤-_-에, 우리집은 주택이였다.




지금은 아파트 짓는다고 형체도 없이 무너져 버렸지만, 밭도 있

는데다 꽤 좋았던걸로 기억된다.




그래.- _-




그 씨발스러운 밭때문에 우리집은 여름만 되면 빨갛게 생긴 개-
_-미가 


마루를 가로질러 행진을 하곤했다.




지금 생각하니 졸 징그럽다.-_-;;;




어느 날이였다.




그날도 어김없이 나는-_- 밖에서 놀다가 물을 마시고자 집에 들

어왔더랬다.




신발을 벗고 있는데 언니가 마루에서 나를 부른다.






언니 : 수레야-_-



빈수레 : 왜?*^^



언니 : 웃지말고 빨리 이리와봐바.



빈수레 : 어.-_- 







언니에게 쫄래쫄래 가보니, 주위에는 꽤 많은 빨간 개미의 시체

들이 너부러져있었다-_-







빈수레 : 왜?


언니 : 이거 봐바.


하면서 언니가 나에게 보여준건 반쯤 죽어서 다리가 경-_-련을 




일으키고있는 빨간개미였드랬다.




그거 아는가.





어릴 때 개미를 잡는다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집어올린다 
하면.-_-






힘조절을 잘못했다간 개미가 뭉개져 죽어버리기 때문에.






빨간개미처럼 작은 개미를 잡으려면 집중력와 고도의 손가락 힘조절이 필요했더랬다.







그렇기에.







나는 반쯤 죽어 다리에 경-_-련을 이르키는 개미를 보며 징그럽다 던가, 


불쌍하다는 생각보단.






빈수레 : 언니야! 이거 어떻게 잡았는데? 와. 진짜 신기하다.




이러면서 탄성을 내질렀단다- _-





언니 : 헤헤. 좀 힘들었다. [그렇기도 하겠지. 주위에 너부러
진 개미 시체들을 보아하니-_-]


아. 그건그렇고, 수레야....   이거 니 귀에 넣어볼래?







-_-








참 도라이 같지않는가.









개미 한 마리 잡는다고, 그것도;; 반쯤죽어 다리에 경-_-련을 일으키는 개미를 잡는다고






수많은-_-빨간개미들을 너부러진 시체로 만들어놓고 하는 개소리가.





귀에 넣어보지 않을래?  라니..





하지만 난 그때 6살에서 7살이다- _-





지금처럼 고도의 생각을 할정도로 두뇌가 발달한 천재 소-_-녀가 아니였기에.




빈수레 : 응! 해볼래!




라고-_- 천진난만하게 대답했더란다.




나는 다리가 경련에 의해 떨리는것을-_- 살아있다고 생각했으며,




그 개미가-_- 내 귀에 들어가서 거대거대 왕국을 건설해, 나는 개미집 사람이라는-_-타이틀로 


TV에 나갈수있다는 되도 않는 상상을 하기도 했고.




그 개미가 귓속을 돌아다니면 간질간질한 므흣*-_-*한 느낌도 은근히 기대해기에.






[나도 어릴때 좀-_-밝혔드랬다. 그 톰과제리에서 나오던가 아빠랑-_-아들 개아는가..;;

늑대에게는 이쁜미녀를 구출..?하는 내용을 가진 만환데;; 그 미녀가 조금 에로틱 했더랜다-_-; 

은근히 어릴때 그만화를 좋아했다지.. 그것도 미녀 나오는 부분만;;;]








아무튼!!!











흔쾌히 승낙해버렸다.






언니는 아빠다리를 하고는 귀 파줄때 눞는 자세로 누우라고 했다-_-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언니 무릎에 머리를 대서 누웠고, 언니는 개미를 



내 귀를 향해 떨어뜨렸다-_-;;





그런데 개미가 조용히 쳐 들어갈것이지;; 



귓구멍 옆에 착지를 했었기에.





언니는 그 개미를 손으로 지긋이 누른후 나의 귓구멍까지 드래그-_-를 한뒤, 



떨어뜨렸댄다.



완전히 죽어 버린 개미는 나의 귓속으로 번지점프를 해버렸고.-_-



나는 그 개미가 나의 귓밥과 충돌하는 므흣한;;;기분을 느끼며 까르르 대며 웃었드란다-_-;;





그 길로 난 부엌에서 저녁 준비하는 엄마한테 달려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빈수레 : 엄마엄마- 언니가 내귀에 개미넣어줬다~






엄마 : -_-....










-_-











그 날 언니는 울며 잠들었고, 나는 후레쉬로 귀를 비추며 잠이 들어야했다-_-







모르지. 아직까지 개미가 내귀에 있을지..;;;;







2.







그 일이 있어서 몇일 안됐을때의 일이다-_-






난 저녁때 TV에서 하는 톰과제리를 시청하며 TV와 므흣*-_-*한 눈길을 주고 받고 있었더랬다.




그렇게 TV와 교감을 나누고있는데, 언니가 또 부르기 시작했다.





우리언니도-_- 지금은 이쁘장한게, 그때는 왜 그렇게 똥-_-배짱이였는지;;






언니 : 수레야. 나 개미잡았다~


빈수레 : 어. 나 톰과제리보잖아! 조용히해! [싸가지가 없던 수레였다.]


언니 : -_- 아무튼 이리와바.







나는 너무 착했기에 언니말을 거역할 수가 없는 착한 동생이였기에 언니에게 갔..







다 라고 하면-_- 처음으로 쓰는 글인데 비난을 받게 될것이 두려웠으므로, 사실대로 말하겠다.







언니에게 맞고 비굴하게 기어갔었다-_-





그 계기로 난 아직도 좀 비굴하게 살고있다;;;




언니는 또 개미를 잡은 손을 나에게 내밀었다.





이번에는 좀.-_- 팔팔해서 어기적;;;거리는 놈이였다;;;







빈수레 : 나 이거 귀에 안넣을꺼야. 엄마한테 혼났잖아,


언니 : 그래서 말인데-_- 이번엔 똥꾸멍에 넣어보자.










-_-










도라이라도 이렇게 생도라이 처음봤다;;;;






귓구멍이 모자라서-_-;; 이번엔 똥구멍에다가 넣을거냐;;;;






구멍이랑 구멍에 개미를 다 넣어...앗. -_- 므흣;;하군..;;;





아무튼!!;;; 언니가 이런 생각을 하는 데가 다 이유가 있었다.






어릴때 구충약.! 생각나는가?





그 똥꾸멍에다가-_- 알약 구충약을 넣는..;;;





행-_-위가 어제 있었거든;





그런데 솔직히 어릴때라도-_- 남이 엉덩이 만지면;;





므흣한 느낌이 들지않는가..





쿨럭;;;





아까도 말했다 싶이..





난 밝히므로..쿨럭;;; 승낙을-_-;;;했더랜다;;;;






나는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엉덩이를-_-;;언니에게 들이 댔다;;





언니는 개미를 쥔 손으로;; 내 엉덩이를 범*-_-*하려는 찰나










엄마 : 얘들아, 저녁 먹을꺼...-_-















-_-















다행히 범해지지-_-;;않았기에;;





그 일은 아빠에게까지 알리지 않은 것 같았다-_-;;;





아무튼 그 사건이후로-_- 언니는 개미가지고 장난 치는 일이...





사실은 나를 가지고 장난 친거지만;;;;






없었다;;;






음...-_-






두 번째 이야기는 진짜;;;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결국 써버렸구나-_-;;;



끝이 조금 흐지부지했지만, 추..추천좀...*-_-*발그레


귀여운-_-여학생이 자신의 엉덩이 까발린;;이야기 하기가;;어렵거든..


추천 부탁해용~★




 
 
빈수레양 글입니다..
예전에 참 재밌게 봤죠
아직도 빈수레양이 오유에서 활동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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