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위안부 할머니가 일본 정부에게 사과를 요구했다는 아사히신문 영어판 기사에요.
14살때 시장 가다가 납치되어 몇주간 성노예로 강제노역을 당하다 미군이 구출해줘 탈출했답니다.
그 사실을 숨기고 살다가 우리나라 위안부 할머니들의 활동을 보고 나서게 되었답니다.
기사에서는 아시아 전역에 당시 강제 성노예 피해자가 20만명 정도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네덜란드 피해자 이야기도 베오베 간적도 있죠. 제 알기로도 일본군이 점령했던 모든 지역에 피해자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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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예피해자라고 적은 건 기사에서 comfort woman 대신 ex-sex slave라는 표현을 써서 그랬습니다.
(전 미국무장관 클린턴이 enforced sex slave가 맞다고 했던 기억이)
아래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만든 herstory라는 영상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또 올려봅니다.
http://youtu.be/WnLqKSOOVYw
영어, 일어, 스페인어 자막 버전도 있습니다.
얼마전 베오베간 네덜란드 위안부 피해자 글에서
외국의 위안부 피해자가 있는 줄 몰랐다는 댓글에 조금 충격이었던 터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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