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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02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없이야★
추천 : 0
조회수 : 2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2 18:05:47
아닐껄 알면서도 자꾸 살핀다
절대 그럴수가 없는데 떨린건지 멍청한건지
거듭 되돌아본다.
옷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듯이 다 털어버렸노라고
이야기를 한게 얼마되지 않았는데
다 흐트러졌을꺼라는 내 생각과는 달리
아주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흐드러진다.
걱정반 기대반을 하던 고요의 순간은
돌아보는 동시에
조용히 허무하다.
이렇게나 살얼음판 걷듯이 애뜻할 줄은
그땐 미처 알지 못했는데.
아직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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