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2)가 리그 1위를 다투는 한신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쳤다. 이승엽은 20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3-0으로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한신의 베테랑 선발투수 시모야나기 츠요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4번 타자 알렉스 라미레스가 3점 홈런을 친 뒤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시모야나기의 초구 높은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16일 3연타석 홈런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뒤 4일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6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기사 출처
http://sports.hankooki.com/lpage/baseball/200809/sp2008092018383495440.htm 동영상 출처
http://singa.tistory.com/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