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6년 모쏠로 사니까 진짜로 궁금해지는 혹시나하게되는 3가지.
게시물ID : humorbest_603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Noa
추천 : 44
조회수 : 7330회
댓글수 : 2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8 12:22: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08 12:01:13

올해로 26살이 되는데...

 

진짜 이쯤되니까 이런 고민이 든다..ㅜㅜ

 

첫번째는.. 내가 진짜로 성 정체성을 깨닫지 못한게 아닐까...

 

진짜 정말 짝사랑도 안해보니까 이런 고민이 심각하게 든다.ㅜㅜㅜ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정말 아님.. 오유에서 다들 막 어서와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거야 이런 짤 써도..

 

본능적으로 아닌게 느껴짐... 진짜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도 다음으로 넘어가면..

 

두번째는 . 내가 사실 첫사랑을 짝사랑으로 하고 넘어갔는데 인식 못했다거나

 

나 자신을 속이고 있다거나 그런게 아닐까...하는건데.

 

이것도 아님.. 진짜 주위에 아무도 없었음...ㅜㅜ

 

지금 핸드폰에 뭐해? 라고 문자나 카톡이나 전화할수 있는 이성도 한명도 없음.

 

다 걍 공적으로나 사무적으로 만난사람들뿐이고.ㅜ 아니면 나한테 전혀 관심 없고 나도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뿐..ㅜㅜ

 

젠장. 쓰다보니 또 짜증나네. 왜 자꾸 주위에서 찾으라는거야..--

 

마지막으로 요즘 이게 진짜 젤 가능성 있으면서 진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사실 세상에 사랑같은건 없는데 걍 사람들이 미사여구로 만들어놓은 말들이 아닐까 하는 것들임.ㅜ

 

아..................

 

진짜 그사람만 생각하면 설레이고 가슴 콩닥콩닥 떨리고 돌아서도 보고싶고 자꾸생각나고.

 

평생 함께하고싶고.. 그런게 진짜 있는거임??

 

난 그럼 감정 못느껴봐서 진짜 있는지 이제 모르겠음. 그런사람 만날수 있는거임? ㅜㅜ

 

진짜 궁금해서 가끔 연애하는 친구들한테 물어봐서 걍 비웃거나 진짜사랑을 안해봐서 그렇다고 대답하거나 그러는데..

 

진짜 걍 비웃으면 좀 짜증나다가 '진짜 사랑 안해서 대답 제대로 못하는거 아냐?' 라는 의문만 다시 생기고

 

누구하나 확실하게 말해주는사람도 없고..

 

아.. 진짜 고민임.. 주위에 사람도 없고 소개팅하고싶어도 소개팅 시켜줄 사람도 없고.

 

새해에는 진짜 나도 연애한번 해봤으면 좋겠는데.

 

올해도 안될것 같음... 진짜 결혼 못할것 같단 생각 들어서 부쩍 절약하기 시작했음.

 

혼자 돈 열심히 모아서 독립해야될것 같아서..(언제까지 부모님께 빌붙어살수도 없고.ㅜㅜ)

 

다른분들은 그래도 한번은 사랑 해본거겠지?ㅜ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