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년이나 됐네요
한 3년동안 새벽 한시반쯤에 가게앞을 지나다니던 꼬마
처음엔 그냥 동네 꼬마인줄 알았는데
고것이 귀신이었...
새벽에 일을 하는데
항상 같은시간대에 흥얼거리면서 골목을 지나가는 꼬마가 있었죠
내가 먼저 인사를 한적도 있었고
인사를 받아주기까지 합니다
언젠가
안좋은 뉴스가 나온후에 걱정이 되서
어디에 사는 꼬마길래
항상 이시간에 지나가는지 쫒아 가 봤습니다
골목끝쯤까지 깡총 거리던애가
갑자기 사라지더군요
머리가 쭈볏...
그후에도 골목끝에만 가면 그냥 사라져버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4년전부턴 안나타 나더군요
성불을 한건지 가기전에 인사나 하고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