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이번 해킹사건과 관련하여 단체로 성명을 냈다. 

실종 경위나 수색경위도 의심스러운 직원 1명이 자살한 직후에 나온 국정원 것들의 성명은 야당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국정원 것들이 그간 해온 일을 보자면, 이들의 성명은 개과천선 가능성이 전혀없는 파렴치범집단 국정원의 현재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국정원은 그간 불법대선개입, NLL회의록 공개관련 법위반, 민간인 불법사찰,간첩사건조작, 야당과 민주시민들을 상대로 대내심리전공작 등을 해온 바 있다.

국정원의 그간의  행태가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국민들을 대상으로 해킹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사안에서 직접적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과 시민들을 상대로 비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범죄집단이 오히려 범죄행위를 지적하는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국정원 것들의 지금까지의 행태 어디에 우리 헌법을 준수하려는 자세가 있는가. 저것들은 우리 헌법일랑은 안중에도 없는 것들이다. 

이번 해킹사태 관련해서도, 시티즌랩의 의혹제기와 위키리크스의 이탈리아 해킹팀에 대한 자료 공개가 아니었다면,국정원 것들은 모르새로 일관하면서 전국민들을 상대로 불법행위를 지속해서 저질렀을 것이다.

소위 "국가기관"임을 자처하는 것들이 헌법파괴행위를 허구헌 날 일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을 해체하지 않는다면, 이는 범죄단체를 "국가기관"으로 삼고있다는 것이며, 국가가 아닌 범죄조직에 우리가 살게되는 것이다. 

이런 국정원 것들의 행태는 국정원이 해체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죽 계속될 것이다. 이는 너무나 분명한 사실이다.

그 이유는 국정원 것들의 세계관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당시 야권후보였던 문재인씨 마저 종북이라고 비난하고, 그를 지지한 유권자 48%에 달하는 시민들을 종북으로 몰고싶어하는 국정원 것들의 세계관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을 것이다. 당시 국정원 수장이었던 원세훈이의 인식이 바로 저러했고, 현재 대다수 국정원 것들의 인식이 그럴 것이다.

저런 인식이 정상적이라고 할 것인가. 

저런 잘못된 인식하에서, 그리고 이미 몸에 익힌 불법(不法)으로, 대선개입범죄를 행하고, NLL 회의록 불법공개, 민간인 사찰, 야당과 민주시민들을 향한 대내심리전 공작이 가능했던 것이다. 

국정원 것들은 저런 불법행위를 하면서도 전혀 자신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는 생각질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각종 사안마다 잘못을 해놓고도 적반하장격으로 오히려 의혹을 제기하고 비판을 하는 야당과 민주시민들을 상대로 역공을 펼칠 전략만 짰던 것이다.

이 같잖기 한량없는 세계관을 가진 국정원것들의 주도하에, 그동안 국내정치과정과 남북관계가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 받아왔는지는 익히 아는 바이다.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시절의 햇빛정책으로 이룬 민족화합과 평화적인 남북관계 분위기가 이들 쓰레기들에 의해 근본적으로 배척당해왔다. 조작된 천안함사건도 이에 일조했다.

이미 국정원것들은 일베저장소나 수컷닷컴등을 통해 정치적 우군들을 양성하고 현재도 키워가고 있으며, 이들 쓰레기들은 국정원 것들의 잘못된 세계관에 이미 오염될 대로 오염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정원을 해체하지 않고는, 잘못된 세계관으로 무장한 국정원 것들의 패악질로 이땅의 선량한 시민들만 그 피해를 입게될 것이다.

국정원이 반드시 해체되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