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이건 명백하죠.
빼도박도 못하는거예요.

오지환 이병규도 벙쪄있잖아요.

누가 완벽하래요?
심판도 사람이고
선수도 사람이고
관중도 사람이잖아요.

누구나 실수는 해요.
그걸 아니까
비디오까지 설치한거 아닙니까..

간단해요.
오심이었다. 번복한다.
그리고 '미안하다.'

그럼 누가 뭐라 하나요?
상대편이 봐도 아웃인게 맞는 상황인데..

인정하면 끝나는 거거든요.

근데 스스로 인정을 못한거예요.
아니 안한거예요.

야구는 심리싸움인데
저 상황에서 세잎을 줘버린건
승리를 빼았겠다는거밖에 안되거든요.

봐봐요.
홈런 바로 맞았잖아요.

이번 경기는
넥센 엘지 모두에게 상처를 준거예요.

자라나는 어린이 팬들에게
믿음을 선물 못해준거예요.

심판과 KBO는 부끄러움을 알아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