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 내 곁에 그냥 아무말 없이 이유 따윈 상관없이 나와 함께 있어줄 수 있나요? 그냥 막 눈물이 나는데 혼자 슬픔에 젖을 용기가 나질 않아요 혼자선 우는 것도 힘이 부치네요 끊임 없이 과거의 잘못들이 못 해준 것들이 모질게 굴었던 것이 상처 준것만 찾아와서 가슴이 미어질듯이 아려와요 바보 등신 멍청이 혼자서 질질 짜지도 못 하는 거지같은 나
한심하다고 손가락질 해도 괜찮아요 그냥 곁에 있어주세요 혼자서는 우는 것도 못해요 슬픔에 우울반추에 침식되어 또 흉을 만들까 겁이나요 그때 당신이 내 손 잡아줄래요? 더는 과거를 자신에게 새기지 않기로 해요라고 말해주세요 제발.. 그래 줄 수 있나요?
출처
미안해요 정말
저 정말 이기적인 사람 인가봐요
그냥 좀 마음이 다쳐서 아물어갈수록
끊임 없이 덧나서 정신을 차릴 틈이
없는데 오늘이 바로 그 날인가봐요..
미안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