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잡스형 - 오늘은 내 인생의 마지막날
게시물ID : phil_6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eaks
추천 : 1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3 02:32:03
Untitled-2.jpg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 졸업식에서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라 생각함으로 중요한 결단을 내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이 연설에서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죽음이 두려움이나 쪽팔림 등을 없애버릴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주장합니다.

죽음은 삶의 가장 훌륭한 발명이며 곧 새로운 삶에게 그 자리를 양보해야 된다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철학입니다.

보통 사람들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보통 사람들은 죽음을 말하기 싫어 합니다. 죽어서도 천국 따위의 내세를 통한 영생으로 완전한 죽음을 부인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피해갈 수 없는 죽음 보다는 희망을 노래하고 싶어 합니다.

'오늘이 내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따위의 희망적인 말을 좋아하죠. 

이러한 말은 긍정적으로 들릴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잡스형의 성숙한 철학과 비교했을 때, 철부지 어린아이 같은 말입니다.

죽음을 가까이 불러와서 현재의 모든 가치와 삶의 무게를 날려버리는 것,

이것이 바로 철학의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