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관계자 "국가 전체를 위해 환자가 거짓말하면 안 된다. 계도 차원에서 추진"
서울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에 입원 중이던 78세 여성 입원환자가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외래 및 응급의료센터 등 병동 일부가 폐쇄됐다. 확진자는 보호자와 함께 대구에서 온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뉴스1 서울백병원이 거짓말한 신종코로나(코로나19) 확진 환자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가격리 위반,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형사 제재를 가하는 경우는 있어도 거짓말한 환자를 고소하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