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학교방학이고 아빠도 휴가셔셔 같이 치킨에 콜라한잔 하면서 별똥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여유롭게 하늘을 쳐다보는게 얼마만인가 싶네요 매일야자에 지쳐 밤하늘 보며 내일을 걱정하며 한숨만쉬다 이렇게 여유롭게별을 기다리며 하늘을 만끽하니 늘보던 하늘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늘 시간에 쫓겨 평소에 대화를 나누지 못하다 이렇게앉아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내가아빠랑 이렇게 대화를 나눈게 얼마만인가 싶습니다 새벽두시반부터 북쪽 하늘을 봤지만 하나도 보이지 않는별이 조금은 야속하지만 오랜만에 치킨도 먹고 아빠와 단둘이 진지한 대화도 하고밤하늘의 여유로움도 만끽했으니 만족합니다 아빠는 먼저 주무시로 가셨고 져도 정리하고자려고 인터넷을 켰는데 북쪽이 아니라 동쪽이네?? 이런씨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