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20일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0주년을 맞아 "누구에게나 공과 과는 있을 것"이라며 "우리 국민도 이제는 우리 현대사에 대해 적극적·긍정적으로 바라볼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이 이국 땅에서 쓸쓸하게 돌아가신지 어느덧 50년이 됐다"며 "그분의 삶과 죽음을 돌이켜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대부분의 생을 일제에 항거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데 바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