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이슨본 후기. 가서 재밌게 볼사람은 열지 마세요.
게시물ID : movie_60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압력밥솥뚜껑★
추천 : 2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7/29 19:10:23
내가 진짜 제이슨본 보다가 졸지는 몰랐다..
크게 스토리 문제와 캐릭터 설정문제..
1,2,3편보다 떨어지는 스토리를 액션으로 커버해보려고 했으나 액션마저도 1,2,3편에서 보던 방식이어서 신선함마저 없었음.
CIA가 먼저 제이슨본을 추적해서 처리하려는 스토리가 아니고
숨어살던 제이슨본이 아버지를 죽인자를 복수하려고 튀어나온 스토리라 긴장감도 그닥..
그래서 무적의 람보같이 등장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죽을뻔한걸 운빨(조력자들의 도움)로 처리..
CIA에서 별 관심도 없던 본이 알아서 튀어나온 느낌..
나머지 출연진들의 캐릭터 설정들도 가장 큰 문제
전편에서 랜디라는 캐릭터는 조직내 부패청산과 정의를 실현하는 캐릭터가 있어서 영화가 뭔가 대의적으로 보였는데
정의로운 랜디는 안나오고 랜디의 카피캐픽터인 헤더리는 선도 악도 아닌 최강의 기회주의캐릭터를 선보임. 보면서 역시 공감도, 몰입도 떨어뜨림.
그리고 니키파슨스라는 본의 조력자이자 매력적인 캐릭터를 극초반에 죽여서 없애고 헤더리를 어설프게 본의 조력자 아닌 조력자로 붙임.
오히려 본과 니키파슨스의 과거가 밝혀지는 스토리였으면 더 재밌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듬. 전편에서 니키는 본에게 "당신과 작전하는게 힘들었어요."하는 중의적으로 들리는 표현까지 남김. 이 멘트를 나중에 뭐라도 써먹을줄 알았음. 근데 그냥 총맞아서 죽음.
마지막에 반전도 이게 무슨 반전인가싶을 정도..
그리고 1,2,3편 만큼 파급력의 반전꺼리가 있을까 싶음.
오랜만에 멧데이먼이 나와서 반가움에 끝까지 봤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