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사람도 사람이고
키 큰 사람도 사람입니다
가슴 작은 사람도 사람이고
가슴 큰 사람도 사람입니다
동물 좋아하는 사람도 사람이고
동물 싫어하는 사람도 사람입니다
사람과 사람은 존중에서 시작됩니다.
오유가 언제부턴가 너무 편파적이 되어버리는군요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커뮤니티인 만큼 서로 배려하고 존중합시다
오유는 따뜻한 곳이잖아요
아픔이 있는 사람은 여기서 조금씩 치유가 되길 바라는 곳이며..
슬픔이 있는 사람은 여기서 조금씩 나누어 위안이 되는 곳이며..
외로움도 따뜻한 사람이 많기에 혼자가 아님을 느끼는 곳이잖아요
개고기 문제는 어디서든 항상 싸움으로 번지기도 하고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한데요
찬/반에 대한 정답보다는 서로 조금 더 배려하고 조금 더 생각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찬성할 이유도 반대할 이유도 없으며 먹을 이유도 먹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좀 전에도 베스트 간 자료 봤는데요.
너무 공격적이더군요. 마치 개고기 싫다는 사람 한명이라도 나오길 바라며, 나온다면 가차 없이 인신공격을 하려는것 처럼 보였어요
각각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개고기 좋아하시는 분이 개고기 수육을 사진과 함께 잘 먹었다고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이는 개고기 협오하시는 분들한테는 상당히 협오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내장이 다 터져버려 죽은 동물 사체에 구더기가 기어다니는 것처럼 혐오스럽게 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비유가 심했나요? 실제로 그런분 있습니다.(연예인 중에 멸치를 못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선 종류는 대부분 못 드신다는데 그 이유가
생선을 먹을때 눈이 자기를 쳐다보는것 같아서 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분을 비난할 권리는 없지요.
"에게... 사람이 멸치도 못먹어?" 이런말은 상처만 남깁니다.)
영화보다 책이 재밌는 이유죠. 바로 온갖 상상을 한다는 거죠. 도축 과정부터 강아지가 개로 성장하는 과정까지
재밌는거는 개는 야생도 없을 뿐더러 식용으로 사육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누군가의 손에 정성껏 길러지다 고기가 되는 경우가 되부분이라는 거죠 (실제로 고기가 되는 주 종류는 애견으로 사육되는 이름있는 종이 대부분)
여기서 논란이 일어납니다. '어릴적 강아지를 키웠는데..','지금 강아지를 키우는데 왠만한 사람보다 좋더라' 등등
이제 조금 이해 가시나요?
이제 개고기 좋아하시는 분들 얘기를 좀 해볼까요?
사람마다 체질 취향 체형 등등 전부 다 다릅니다.
또 개고기 보다 좋은 소고기나 오리고기 등 육류는 상당히 많습니다.
근데 왜 하필 개고기냐라고 하시는 분들 상당수 있죠.
개고기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사람들이 개고기 먹는거 싫어해서 먹는다"라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서로 존중이 필요하고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알던 지인중 한분은 건강이 많이 안좋았는데 개고기 먹은 후로는 건강을 되찾았다고 하신분도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 분은 많고 많은 육류중에 개고기가 본인과 맞는 것이지요
몸 체질과 딱 맞는 음식보다 보약이 어디있습니까?
제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체질에 안맞고 흡수 등 기본 신체 활동이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까요?
개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도 맛이지만, 체질에 맞기 때문에 즐겨드십니다.
그걸로 먹지말라고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즐겨 드시되 싫다는 사람들에게 먹었다란 말 자재 해달라고 부탁 정도는 할수 있겠죠
취향입니다. 오유에 오신분들이라면 잘 하시는 존중 해주시면 될것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p.s : 너와 내가 다름을 알고 서로 이해와 배려가 있음에 우리의 우정에는 믿음이 생기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