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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심이 넥센에게 오히려 득이 될 수 있습니다.
게시물ID : baseball_60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쌈찍돼지
추천 : 3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15 22:23:23
내일 경기 결과가 중요하지만 이번 오심으로 넥센은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경기까지 넥센은 연패에 빠져있어 분위기가 침체되어있는 상태였고 리즈의 공은 긁히는 날이었습니다. 나이트 투수가 비록 안정적인 경기를 하는 검증된 투수지만 오심 전까지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하였나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섣부른 예상이지만 오심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이길 확률보다는 질 확률이 더 컸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심이 잘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오심의 영향으로 확 무너진 경기는 전화위복이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첫쨰로 최근 넥센은 여러 구설수로 야구팬들에게 지적을 받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따른 분위기 침체가 연패에 한 몫 했다 봅니다. 그러나 박근영 구심의 오심으로 인해 넥센은 피해자의 이미지를 갖추고 야구팬들의 지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야구팬의 지지는 절대 무시를 못하는 경기요소가 되곤합니다. 일례로 인기구단일수록 오심의 이득이 되는 경우가 자주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박근영 구심의 오심모음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은 팀보다는 팬이 적은 팀이 오심의 피해자가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둘째로 심판에 대한 비판의 여론 때문에 당분간 심판들은 상대적으로 넥센에 우호적인 유리한 판정을 내릴 공산이 큽니다. 오늘 오심도 김병현 투수에 대한 보복성 징계라는 말이 나왔던 것처럼 반대로 보상성 판정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레네드 코페트의 야구란 무엇인가에 나왔던 사연에서 심판이 한 타자에게 전에 오심으로 삼진을 준 후 그에 따른 보상으로 다음 타석때 스트라이크였는데 볼을 선언해주었다고 귓속말로 했던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야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의 스몰마켓팀의 대표주자격인 넥센이 잘하는 모습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은 길고 아직 일정의 반도 소화를 못했습니다. 한경기에 사로잡혀 시즌을 놓치긴 보다는 이번 오심을 전화위복을 삼았으면 합니다. 특히 나이트 투수가 베테랑 답게 오늘 일은 잊고 좋은 투구를 계속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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