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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60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억겁의돌처럼
추천 : 1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21 22:37:52
바람 다니는 길
누가 고이 놨나
어여쁜 색종이
바람아 바람아
이 길위에서
걷지마라
바람에 날릴까
손에서 놓칠까
두렵구나
눈에서 놓칠까
두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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