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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급변하는 던파네요
게시물ID : dungeon_604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치기청년
추천 : 2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26 17: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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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전더리 값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지네요. 고가의 레전더리는 물론이고 합전더리들도 3천 언저리던게 2천 초중반까지 내려오기도 합니다. 던파의 유입 인구 감소, 기존 유저들의 스펙 상향 평준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네요. 레전더리로 일확천금!의 시대가 끝나는 것 같습니다. 재료값에 수리비에.. 오히려 서민층의 골드벌이 노가다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2. 레이드의 문턱도 점점 낮아지고 있네요. 처음엔 천만원을 훌쩍 넘던 쩔비가 이젠 500 밑으로 내려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좀 더 골드를 모아서 소환사 고래를 사줘야하나, 레압을 사줘야하나 고민하다 요즘 추세를 보고자 레이드 채널을 가봤더니 세트옵 못받는 상압을 조합한 사람들도 있네요. 아이템들은 레전더리 번쩍거리는 걸로 봐서 쩔받는건 아닌 것 같고..  공팟들도 엄청 많고 쩔팟도 엄청 많고 마치 초기 이계던전이 대중화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많은 공팟 중 제 자리는 없다는게...

3. 1번과 연관되는거지만 운에 의존하지 않는 수준의 스펙 종료가 레전더리 아이템들이고 손에 꼽히는 몇몇을 제외한 아이템들의 값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예전에는 끝물에도 4천대 중후반을 달리던 클레압셋을 4천 언저리에서도 대량 판매를 하시더라구요.  이는 이미 많은 캐릭터가 클레압을 입고있어서 수요가 크지 않은 점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봉자가 풀릴수록 새로운 완전 매력적인 캐릭터가 대량 추가되지 않는 한 클레압 수요는 점점 줄어들테고 이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겠죠. 상류층의 문화가 중하위층에게 열리는, 마치 과거 우리나라에서 상류층의 전유물이던 칼라TV가 가정 곳곳마다 자리잡게 되는 것과 같은 그림이 그려질 것 같네요. 던파 운영진이 던파 경제를 잡겠다고 노가다던전을 칼질하고 골드 회수 정책을 펴지만 과연 이게 게임 수명을 늘리는데 어느정도나 효과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상황만 보면 이제 곧 던파 대부분의 유저들이 클레압을 입고 팬티만 입은 채 하츠 앞에 둘러앉아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고 채팅만 하는 그런 모습이 그려지네요.. 옆동네 마영전처럼요...

이상 큰맘먹고 산 주비팔이 이틀만에 천마넌 가까이 가격이 급락한 충격에 넋두리를 늘어놓은 한  서민 유저였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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