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밸런스 패치 계획 (번역본)
게시물ID : starcraft2_44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좁쌀떡
추천 : 5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8/13 16:29:09
추후 밸런스 조정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밸런스 테스트 지도를 통해 몇 가지 변화를 시험해 보려 합니다. 늘 말씀 드리는 것처럼 이는 말 그대로 테스트이며 최종적으로 게임에 적용하는 것이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밸런스 조정 적용이 결정되면 여러분께 꼭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시 군주 이동 속도 상향 (업그레이드 연구 후)
테란 대 저그전은 게임 극후반 지속적인 소규모 교전이 반복되며 다수의 땅거미 지뢰가 쌓이는 단계 전까지는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테란 대 저그 전의 긴장감과 재미를 유지한 채 경기 후반의 전투 양상에서 저그에게 도움이 되는 조정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매 교전마다 부대를 콘트롤하면서 새로 맹독충을 만들고, 4~5개 (혹은 그 이상의) 기지를 관리하고 동시에 새로운 감시 군주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저그에게 다소 과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동속도 업그레이드 연구 후 감시 군주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변화를 테스트하려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경기 초중반의 양상은 유지하면서 경기 후반에만 저그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업그레이드 후에도 뮤탈리스크만큼 빨리 움직일 수는 없겠지만 경기 후반 교전에서 저그가 병력을 후퇴시킬 때 감시 군주가 뒤로 쳐져 죽는 경우를 줄여 테란 대 저그전을 더 공평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갑 (메카닉) 유닛 지상/공중 공격력 업그레이드 통합
테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군단의 심장에 들어서며 메카닉 조합이 다소 약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변화를 베타 기간 중에도 테스트 했었고, 메카닉 조합이 얼마나 향상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베타 당시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고 때문에 이를 다시 테스트해 보려 합니다.

현재로서는 프로토스 대 테란전에서 테란이 약하다고 느껴지는 지점은 (물론 논의의 여지는 있지만) 경기 후반뿐입니다. 만약 이러한 견해가 옳다면, 지상/공중 공격력 업그레이드 통합을 통해 개선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이킹 공격력 업그레이드는 테란 대 프로토스전에서 핵심적인 요소이고 이 업그레이드를 공유하여 경기 후반 화염기갑병 체제로의 전환이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막 생산된 살모사에게 최대 에너지 부여
내부적으로 그리고 전 세계 곳곳의 상위권 플레이어들 및 해설자들과 함께 저그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 그리고 살모사의 상향이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살모사의 기술 사용률을 높이는 것이 저희가 원하는 방향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살모사가 등장과 함께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멋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 후반 저그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 주면서 최근 자주 보기 어려운 흥미로운 전략을 다시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지금까지 말씀 드린 변화들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래더 데이터와 최상위 수준의 대회 경기들을 살펴 보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현 시점에서 지나치게 강력하게 느껴지는 요소들이 최상위권 선수들에 의해 1~2주 정도 후 바뀌기도 합니다. 이번 변화들로 인해 게임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최대한 많은 내용을 파악하여 필요한 경우 변화를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