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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부인에 거짓 실종신고 지시 의혹도
게시물ID : sisa_604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텐창문
추천 : 12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7/22 06:16:48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722044808621


헐. 할말이 없네요.. 혹시 링크가 삭제될까봐, 간단하게 중요내용만 정리하겠습니다.


21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국정원 관계자는 18일 오전 8시쯤 임씨의 부인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오늘 (임씨가) 왜 아직도 (사무실에) 안 나왔냐"고 물었고, 부인은 "이미 5시에 (출근한다며) 나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휴일이라도 업무가 있으면 8시 이전에 항상 사무실에 나타나던 임씨가 도착하지 않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화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정보원이 자살한 직원 임모씨의 실종 당시 가족에게 거짓 신고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1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국정원 관계자는 18일 오전 8시쯤 임씨의 부인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오늘 (임씨가) 왜 아직도 (사무실에) 안 나왔냐"고 물었고, 부인은 "이미 5시에 (출근한다며) 나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휴일이라도 업무가 있으면 8시 이전에 항상 사무실에 나타나던 임씨가 도착하지 않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화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국정원은 2시간 뒤인 오전 10시까지도 임씨가 출근하지 않자 상황을 위중하게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정원 측은 임씨에 대한 감찰반 조사가 예정된 10시가 되자 다시 부인에게 전화해 "즉시 경찰에 (임씨를) 실종신고를 해라"며 "(경찰에 말할) 실종 사유는 '부부싸움으로 집을 나갔다' 정도로 하고 위치추적도 요청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거짓 신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기관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국정원 댓글 사건과 간첩조작 사건 당시 초동 대응 미비로 집중 비판을 받았던 국정원이 이번에는 무리하게 임씨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다 비극을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며 "국정원이 직원의 신분을 숨기면서 향후 파장을 줄이기 위해 (거짓 신고 지시로) 사전에 물 타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생략--


ㅎㄷㄷ.. 그냥 할말이 없네요..

현재까지의 정황이 사실이라면, 몇시간뒤에 자살하려고 하는 국정원 직원이 5시에 출근하면서 도대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자기 죽을길 찾아가면서 가족이라도 무사하길 바라는 마음?
자기 한몸 희생해서 가족이라도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
나는 너무억울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그래도 어쩔수 없다, 이 길밖에 없다. 묵묵히 참고 나 하나 희생하는 수밖에?


도대체 얼마나 엄청난걸 알았길래 그럴까요?

여러분들은 그럴수 있나요?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72204480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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