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액면가 님에 대해 말이 많은데, 결과는 본인이 만드는 겁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604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rcelona
추천 : 33/11
조회수 : 1858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9 12:44: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09 08:55:04

커뮤니티라는게 항상 줏대 없이 이리 저리 휘둘리기 마련이긴 하지만

오유는 조금 그런 경향이 심각한것 같기는 합니다.

 

사실 좀 더 바르게 말을 해보면

그런 의견의 대립과 물타기가 심각하다기 보다는 구조 자체가 그런 모습이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오유가 과포화 상태라는 것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인정하실것 같구요.

그러다 보니 오유 시스템적으로 이러한 많은 사용자들을 수용할 준비가 안되어있으니 자연스럽게

분란이 눈에 띄고 그리고 그러다보면 의견이 상충되어 서로 휩쓸려 물타기에 당하고 주객이 전도되어 버리기 쉽죠.

 

 

액면가 님에 대한 애정어린 비판을 보내는 분들도 계신것 같고

그 가운데 끼어서 엿먹이려고 작정하고 달려드는 쓰레기들도 있고

그리고 그런 모습이 안타까워서 두둔하시는 분들도 계시며

오히려 역으로 미처 날뛰라고 옆에서 부추기는 분들도 계신것 같습니다.

뭐.. 아마도 이 범주 안에서 다 정리가 되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혼란스러운 정국에 이러한 분들까지 모여들다 보니 정말 대 혼란 그 자체입니다.

요즘은 정말 심란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정세가 변하는것도 모자라 정말 시시각각으로 변하니까요.

그 와중에 여러가지를 정보를 집어내어 기사로 재생산 하는것도 보통일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작업이 되고 신경쓸게 많아지다 보니 기사의 퀄리티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고

궤변을 늘어놓거나 도를 넘을정도로 개인의 주장을 필력하는 사례가 발생하게 될겁니다.

그러다보니 위와같은 분들이 서로 휘몰아치며 싸우고들 계시겠죠.

 

 

저 역시 액면가 님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말이죠.

하지만 그 강도는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계덕씨 본인 스스로가 변하였기 때문에

달라진 모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기는거 같으니 그냥 봐준다.. 허허' 이런 너스레를

떨기위해 쓴건 아니구요. 물론 사람이 싫어지기 시작하면 뭔 소릴해도 좃같이 들리는 법이니

걸러서 들을 분들은 알아서 걸러 들으세요.

 

 

저의 처음 의견은 변화하지 않으려 한다면 퇴출이 마땅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어떻게 보면 지금도 마찬가지의 입장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아주 알레르기적 경끼를

일으키시며 쌍수들고 반대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니새끼가 뭔데 퇴출이니 마니 하냐? 라면서 말이죠.

그러면 님들은 뭔데 그걸 막습니까?

 

도를 넘으면 끊어줘야 하는것은 당연한 것인데 말입니다. 그게 꼭 상하관계라던지

운영자에게만 위임되어 있는 권한이 아닙니다. 사실 대선 전후에는 엄청난 혼란기였고

그렇기에 넘어가자는 의견이 분분했으니 비판의 목소리가 작아질수 밖에 없었죠.

 

그것을 액면가 님께서는 본인에 대한 응원으로 생각하시고 (실제로 응원도 있었구요)

어느정도는 기고만장해지셨던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인정을 하시던 안하시던 말이죠.

근데 그런 부분이 지금은 어떤식으로 이계덕씨 내면에 자리잡게 된것인진 모르겠는데요.

그건 개인의 문제이니 제가 판단하지는 않겠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된다면

가장 심각하게 악영향을 끼칠 부분이라고만 말씀드리죠. 뭐.. 많은 네임드들이 무너진걸

님께서도 그리고 많은 다른분들께서도 보셨으니 이점에 있어서는 이의가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다만 제 생각에는 액면가님은 사회의 그늘과 추함과의 투쟁을 하고 있을뿐 아니라

본인 자신과의 싸움도 계속해서 하고 계시다고 생각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역시 요즘은 액면가님을 응원하고 있고 추천하지 않을만한 글이면 지나가고

추천할만한 글이면 추천하는 편입니다. 이건 그냥 사견이었고..

 

어쨋거나 지금은 중요한 시기이죠. 이것을 어떻게 어디로 이끌어낼지는 본인의 역할인 것입니다.

방법은 여러가지이고 개인의 방법이 있으시겠죠. 하지만 요즘과 같이 정보가 빈번하고

정세가 수시로 바뀌는 때에는 본인의 중심조차 잡고 있기 힘든데 남의 말까지 수용하려면

매우 힘드실 겁니다. 뭐.. 제가 모든것을 지켜보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 비판을 올바르게

수용하시지는 않는것 같습니다만 그것도 본인이 해결해야 할 과업중 하나겠죠.

 

 

그렇다고 여러분들이 비판을 하지 말라달라는 촉구를 하려고 이 글을 작성한건 아니구요.

다만 이러한 부분에서는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야 하는 점이 있다고 판단되며, 맹목적으로 감싸거나

비난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사람을 더 망치는 길입니다.

바꿔 말하면 적당한게 가장 좋다는 겁니다. 너무 부추기지도 말고 너무 까지도 마세요.

그럼 피아구분도 더 쉽지 않겠습니까?

 

물론 이런사람도 저런사람도 있기 때문에 균형이 유지되는 것이겠죠.

그렇게 진폭이 큰 변화의 가운데 있다가 점점 진폭을 줄여나가며 균형을 잡아가는게 발전이겠구요.

저도 그렇기 때문에 중재도 뭐도 아니고 정리를 해보는 입장에서 글을 써본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자리에서 각자 할 일들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 빈공간이라 생각되는 부분을 제가 한번 채워봤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다들 너무 예민하신것 같으니 조금은 한걸음 물러서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액면가님을 포함한 사건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분들이 말입니다. ^_^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