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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존나남자답게고백한썰
게시물ID : humorstory_393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근보이
추천 : 6
조회수 : 7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13 19:13:48
롤브론즈니깐 음슴체안씀

때는 3일전일요일이었어연

내친구는 스무살 꽃답지않은 청년이에연 

그친구는 갑자기 좋아하는 누나가 생겻다고 

그누나도 자길 좋아하는것같다는 뭔 근거없는 소리를 하는거에연 

그래서 저는 엿이나 먹고꺼저라 라는 식으로 

고백방법을 알려줫어연

요즘은 아날로그식 고백이 유행이라고 쌩구라를깐뒤

장미꽃50송이를 준비하라고햇어연

그친구는 그걸 정말로 준비햇어연 

여기까진 봐줄만한데연

문제는 그후 일어났어연 

일단 전화로 그 스물한살 누나를 알바하는 편의점앞으로 불르고

장미꽃 50송이와함께 "누나 나랑 연애하자"가

시나리오엿어연

일단 불러내는 것까진 성공햇어연

근데 장미꽃을 전달하러 다가가는도중에 

도로에있는 턱 하나가 제친구의 발을 걷어찯나봐연
(오유신 버프)

턱에게 얻어맞은 제친구는 앞으로쓰러지며 

장미꽃을 앞에있는 그 누나에게 퍼부엇어연

마치 중공군 100만대군이 쏜화살같이.....

그누나도 마침 옷 재질이 따가운재질의 원피스여서

장미꽃이 그누나를 덮은듯햇어연

그러고 제친구가 하는말"이게 다 널위한거야"

근데 성공햇나봐연 어제부터 카스에 커플냄새나는 글이 올라오네요

근대 왜 눈물이나죠?...

잠시만 울고올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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