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26 곧 27살 되는 누나가 있습니다.
누나는 그냥 평범한 4년제 졸업후 대기업 식품회사 재직중인데
회사 때려치고 부사관 입대 한다는데.. 하 미칠거 같습니다..
제가 작년에 군 전역 해서 진짜 몇번이고 말리는데 누나는 회사에서 맨날 이렇게
X 같이 일해도 달라지는게 없고 육아휴직 3개월만에 복직 시키고 매일 야근에 시달리는거보다
군대가 낫다고 합니다ㅡㅡ.. 누나는 지금 직장이 두번째 직장인데 첫번째 회사도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그만두고
이직한건데.. 아버지는 장교출신이나 포기하셨고 (누나인생이니 누나가 알아서 하란식)
제가 봐도 답은 안나오는데..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누나는 회사 그만두고 올초에 시험 봐서 필기 합격했었는데
그때 운동하다 허리삐끗해서 신검을 못봤는데 요즘들어 더 가고 싶다고 난리 입니다..
가서 장기되서 근무하고 싶다는데.. 누나 솔직히 군대가면 잘할거 같고 공대 나와서 왠만한 남자입니다 그냥
근데 동생 입장에선 진짜 뜯어 말리고 싶고 여군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아서요
요즘 여군 장기복무는 어떤지 장기는 잘되는지 누나는 전투병과 생각하는데 그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머리가 아파서 횡설수설인데 답변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