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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원컵)4부리그 브래드포드 시티,아스톤빌라 상대로 3대1승
게시물ID : humorbest_604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urs
추천 : 21
조회수 : 1729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9 15:50: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09 10:54:24
준결승 1차전서 애스턴빌라 격파..결승 진출 눈앞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4부리그(리그2) 팀인 브래드퍼드 시티가 2012-2013 캐피털원컵 준결승 1차전에서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소속의 애스턴 빌라를 꺾는 '하위리그 돌풍'을 이어가며 결승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브래드퍼드는 9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브래드퍼드의 밸리 퍼레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대회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래드퍼드는 23일 예정된 애스턴 빌라와의 준결승 2차전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컵 대회 결승에 진출한다.

1903년 창단해 올해 110주년을 맞는 브래드퍼드는 1999~2001년까지 1부 리그를 경험했을 뿐 그동안 하위리그를 전전해 왔다. 브래드퍼드의 유일한 우승 트로피는 1911년 FA컵 우승이다.

브래드퍼드는 이번 시즌 리그2에서도 8위에 랭크돼 중위권 성적에 머물렀지만 캐피털원컵에서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차례로 꺾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2라운드(64강)에서 챔피언십(2부리그)의 왓퍼드를 2-1로 물리친 브래드퍼드는 32강에서 4부리그의 버턴 앨비언을 3-2로 이기면서 4부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브래드퍼드는 16강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위건 애슬레틱과 맞붙어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 8강에 오르더니 '강호' 아스널과 1-1로 무승부를 거두고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적을 일궈냈다.

두 차례나 프리미어리그 팀을 격파한 브래드퍼드의 준결승 1차전 상대는 리그컵에서 5차례나 우승한 프리미어리그의 애스턴 빌라였지만 거침없는 상승세로 승리를 맛봤다.

2만여 명의 홈팬들로부터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브래드퍼드는 전반 19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내키 웰스가 선제골로 만들어 승리를 예감했다.

브래드퍼드는 후반 32분 로리 맥아들의 헤딩 결승골에 이어 후반 37분 애스턴 빌라에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칼 맥휴이의 쐐기골이 터져 2골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웰스는 "무승부만 해도 대단한 데 3-1로 이겼다는 게 너무 놀랍다"며 "빨리 회복해 2차전에 대비하겠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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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2차전도 잘 치러서 결승진출후에
첼시가 스완지 꺾고 결승진출한다면
둘이맞붙어서 브래드포드시티가 져도 
4부리그팀이 다음시즌 유로파리그 나갈수도 있겠네요 (첼시가 다음시즌도 챔스 진출한다는 가정 하에)
이미 8강에서 아스날도 이기고 올라왔으니 뭐 불가능한것도 아니고...
정말 그렇게 된다면 유럽대회최초로 
4부리그팀이 출전하는 재미있는 상황이..ㅋㅋㅋ
칼레의기적 잉글랜드판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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