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등산을 좀 갔다가 왔습니다.

어제 늦게 곡성을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등산 하면서 곡성 생각이 나더라구요.

지금 우리가 본 곡성은 1편이고 2편으로 쿠니무라 준이 귀신이 된 이유.. 쿠니무라와  황정민이 만나게 되는 사건

그리고 천우희씨가 귀신이 된 이유 뭐 이렇게 내용을 잡아 곡성 2편을 만들구요.

그리고 3편에선 쿠미무라와 황정민의 몰락과 죽음 이 되겠네요.

대충 예상을 써보자면 

쿠니무라는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을 돕던 일본인(아니면 아예 반대로 악질적인 일본인일 수도 있겠는데 그러면 또 재미가 반감될거 같아서.ㅋㅋ)

으로 광복이 되어서 일본으로 부터 버림 당하고 한국에서 살던중... 이번엔 한국 사람들이 일본인이라고 괄시하고 무시를 하면서 힘겹게 이겨내고 살고 있는 도중 어떤 한국 여인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게 천우희씨의 어머니 되겠네요. 그리고 그 여인의 어머니는 한국에서 용한 무당으로 쿠니무라와 자신의 딸이 결혼하고 살면 나중에 큰일이 벌어진다며 둘의 사이를 반대를 하는거죠. 그런데 보통 영화에서 보듯 두 사람은 몰래 결혼하고 사랑하다가 천우희씨를 낳고 그러다 둘이 사는 마을에 이런 저런 사건이 발생이 되면서 쿠니무라가 범인으로 지목이 되는겁니다. 그러다 쿠니무라는 잠시 외출? 아니면 납치를 당한 동안에 천우희씨의 어머니와  천우희씨가 죽는거죠. 마을 사람들한테 그리고 나중에 쿠니무라가 그걸 알고 마을 사람들을 죽입니다. 그냥 죽이느냐? 아니죠.일본에는 밀교라는게 있어서 사람을 저주하는게 있다고 하죠. 그걸로 사람들을 죽이는 거죠. 그러다 이제 천우희씨의 할머니 한국의 용한 무당이 그걸 알고는 쿠니무라를 막는거죠. 이런 이야기가 진행이 되어가다가 결국엔 쿠니무라는 할머니한테 죽고 아니 봉인이 된다는 설정이 더 괜찮아 보입니다. 죽고나서 그 시체를 어디 동굴 같은곳에 봉인을 해두는 거죠. 그리고 할머니는 마지막으로 죽기전에 천우희를 부활(?)귀신으로 불러내서 그곳을 지키게 하는 겁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황정민이 나타나게 되는거죠. 용한 무당도 아니고.. 악덕무당인데 돈을 벌기 위해 이런 저런 짓을 하고 다니다가 우연희 쿠니무라가 봉인이 된것을 알고 이용해 먹으려고 봉인을 푸는 겁니다. 그러면서 2편이 막을 내리는거구요.

3편에선 곽도원이 다니 나옵니다. 곽도원이 현재의 용한 한국의 무당을 찾아가서 이런 저런 내용을 이야기 하면서 황정민과 쿠니무라를 막아 달라고 하는거죠.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무당은 2편의 할머니 무당에게 자식이 둘 있었는데 딸은 쿠니무라랑 도망가고 남은 자식이 무당을 이어받아서 하다가 다시 물려준 3대째 무당이라고 하면 될거 같네요.ㅋㅋ (막장 완성) 이제 무당도 구했으니 본격적으로 황정민과 쿠니무라 VS 새로운 무당, 곽도원,천우희 이런 대결구도가 될거 같네요. 이런 저런 사건으로 마지막으로 가서 결국엔 쿠니무라와 황정민이 몰락을 하고 나서 .....

뚜둥~!! 새롭게 밝혀지는 내용이 곽도원도 1편에서 죽은겁니다. 그리고 3편에서의 곽도원은 식스센스에서의 브루스윌리스 처럼 귀신인거죠.

ㅋㅋ 뭐 혼자서 등산하면서 생각해본겁니다. ㅋㅋ 나중에 성지가 될려나?ㅋ

p.s 사진은 강원도 삼척 이끼계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