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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이 챔피언을 리메이크 하는 것을 지켜보며
게시물ID : lol_604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띠끼
추천 : 0
조회수 : 67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4/14 19:30:12
참 열심히 일한다 싶으면서도 꼭 바꿨어야 하나 싶은 경우들이 가끔 있다

 옛 이블린처럼 이거는 도저히 못쓸 챔이라 계수 조정 정도로는 안되겠다 싶어 갈아 엎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서도
 
이것이 저희의 의도인데 이렇게는 잘 안쓰는거 같아 갈아엎겠습니다 하는 패치노트까지 붙여가며 바꾸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비주류라고 하더라도 승률이 오십근처에 있다면 연구가치에 따라 충분히 쓸 수 있고 또 그만큼 그 챔피언에 애정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인데

이따끔 꺼내쓰며 스킨까지 장만한 챔피언들이 얼굴과 스킨을 갈아 엎고 주류 챔피언으로 한층 더 가까워지는 것을 보니 뭔가 뿌듯하면서도 낯선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다

 챔피언이 하도 많아 서로 비슷한 스킬이나 특성들이 많이 겹치는 와중에

이 챔피언의 이런 면을 부각시키고 싶다 하면 그러한 특성의 새 챔피언을 만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계속된 잔나에 너프에 좀 짜증이 나있던 차에 내가 사랑했던 옛 소라카 사이온 제라스를 떠올리며 뻘글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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