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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별똥별 보겠다고 새벽에 나가서 걷다보니
게시물ID : gomin_804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바람처럼
추천 : 0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14 02:38:34
분위기 있는 노래가 듣고싶어졌는데
 
이어폰을 안가지고 나와서 너무 아쉽더라
 
분위기 있는 노래 생각하다 보니
 
오랜만에 니생각이 너무 많이 나더라
 
사실 오랜만에 생각한건 아니야 매일 니 생각을 해
 
그런데 어제는 너무 간절하더라.. 예전같았으면 같이 별똥별 보러 나와서 걷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헤어진지 1년하고도 반이 지났는데 이게 무슨짓인지 모르겠다
 
되돌릴수 없는 인연이기에 막연히 벤치에 앉아 너와 함께 했던 4년동안의 추억을 되새기다
 
집으로 되돌아 오니 갑자기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더라
 
왜 나만 이러고 있는지.. 추억과 후회에 집착하고 다른 만남에 기대하지 않고 멀어지고..
 
4년의 시간이 지나고 남은건 딱 추억과 후회 두개 남더라
 
다른 좋은여자를 만나봐도 몇일안되서 의미없는 기대감과 자존감 없어진 내 모습에 좋은 사람 멀리하게되고
 
너는 다른 좋은 남자 만난것 같더라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니가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너무 불행한데 니가 너무 행복하면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 보일까봐..
 
언제쯤 전부다 털어낼수 있을지 모르겠네
 
헤어진 후에 행복을 빌어주는 그런 좋은남자가 아니라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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