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완전 대박 미친 헐 헐랭

제가 알고 지내는 22살 아는 여자사람동생이 있었는데여

평소에 디게 친하고 같이 심심하면 술도한잔 하고 밥도먹는 그런 여자사람입니다

뭐 제가 조금 더 쓰고 조금 더 사고 하는편입니다

근데 방금 놀고 집에 데려다줬는데여

헐 대박 미친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내리라니까 갑자기 저한테 안기더니 

오빠 조금 더 친해지고 싶다 헤..

이러는겁니다. ㅡㅡ

그래서 제가 오유인의 자존심을 걸고

이미 친한데 어떡게 더 친해져 ㅋㅋ 하며 너스레를 떨었더니 

빤히 쳐다보다 말없이 가더군요

가는 뒷모습이 측은해 보였지만 저것또한 작전이라 판단하고 그냥 왔습니다.

큰일날뻔했네요 오유덕분에 위기를 잘 벗어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