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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때문에 또 빚을내야하는 대한민국이란 국가..
게시물ID : gomin_804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만하라고!
추천 : 2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14 10:10:22
전에 장학금으로 빚갚았다고 자랑글을 올려 베오베갔던 사람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07744&s_no=107744&kind=bestofbest_sort&page=3&o_table=boast

그런데 이번 학기 학자금 대출을 신청했는데, 거부당했습니다.

이유는 이중지원으로 인한 이중수혜라고 하더군요..

무슨소리인지 몰라서

한국장학재단과 학교에 전화를해보니.

저번에 받은 180만원의 장학금이 이중수혜라고 하더군요..

2012년도 2학기 등록금  3,471,000
든든학자금 2,017,1000
국가장학금1 1,100,000
국가장학금2 410,000
교내장학금 1,800,000

든든학자금+국가장학금1+국가장학금2 = 2012년도 2학기 등록금   인데

딱 교내장학금 만큼 이중수혜를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8월 26일까지 이중수혜금액, 즉 180만원을 한국장학재단으로 입금해야 

다음 학기 학자금 대출 및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2012년도 2학기 교내장학금을 2013년 2월 27일에 받았었고, 

받았던 것 조차 3개월정도 모른채로 있었습니다. (안쓰는 통장이었기 때문에)

학교는 내가 장학금 대상자라는 것을 공지하지도 않았으며, 연락을 주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우연히 통장조회를 하는 도중에 180만원이 학교에서 입금된 것을 확인하였고, 

그로인해 제가 장학금을 받았다는 것을 2013년 5월정도에 알게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중수혜에 대한 공지사항도 전혀없었고, (지금 검색해보아도 없습니다.)

저도 교내장학이기 때문에 별 문제없으리라 생각하고, 그것으로 빚을 갚았습니다.

그것이 다시 날벼락이 되어 돌아왔네요..

참.. 무엇을 위한 정책인가 다시 생각해봅니다.

장학금을 받은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열심히, 진짜 이 악물고 열심히 살아와서 받은 축복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악마의 유혹이었네요..

이번학기는 강제 휴학을 하고, 180만원을 모아야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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