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옆 공방앞(길냥이들 모임 및 식사 장소)에 3일전부터 아깽이 한마리가 있길레
뭘까 했는데
오늘 아침 비가 많이 오는데 그자리에 비맞고 있는 아깽이 발견
놔두면 큰일날거 같아서
일단 집으로 대피
퇴근 후 공방에 물어보니 어미 잃은 냥인데
키울 수 없어서 길냥이 사료 주는데 옆에 자리를 마련해 놨다고 함
공방 주인이 병원데려갔는데 피부병이나 기생충 없다함
어영부영 우리집에 눌러 살게 되버림 -_-
물도 먹고
사료도 조금씩 먹음...
반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집주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