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로 주위 정경, 정물 중심으로 찍을 겁니다. 아웃 포커싱이 탐나긴 하나, 인물 사진을 그리 많이 찍지 않아서요.
가격은 백만원 이내로....
님 주제에 이렇게 비싼거 필요없다...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사실 이게 이 글의 주 목적입니다.)
전 캐논 파워샷 초창기 똑딱이 썼구요. 그나마 폰카로 대체해 쓰다가, 이번에 스르륵 아재들 사진을 보고 욕심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니콘 dslr을 하다가, 너무 무거우니 여행다닐때 가지고 다니지 않기 시작하더군요.
많이 공을 들이는 것 보다는 순간순간 느낌을 잡아내는 스냅샷 위주로 찍을 거 같구요.
렌즈 교환도 아마 상당히 최소한으로 할 것 같습니다.
워낙 아는게 없다보니 느낌 위주로 찾아보고 그 카메라와 렌즈를 찾아보는 방식으로 접근했는데요.
이 글을 읽고, 올림푸스 PEN E-P5에 17mm렌즈가 어떻나 생각 중입니다.
위에 웹싸이트에서 어떻 느낌의 사진을 어떤 카메라로 찍는지 보니까 대강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올림푸스 PEN E-P5에 기본으로 오는 17MM 로 가니, 딱 백만원이 살짝 넘네요.
근데 OLYMPUS E-PL7가 약 40만원 쌉니다. (아마존 기준입니다.)
물론 기본 렌즈가 14MM-42MM이긴 해서, 그 차이인가 싶습니다만...
유투브 가서 차이 비교 보니, 바디의 가장 큰 차이는 3AXIS 스테빌라이저 인듯 하구요.
아마 이걸 사면 한동안 바꿀 일이 없을 듯 한데요. (아마 렌즈 교환도 한참 후가 될 듯 합니다.)
센서도 같고 픽셀 수도 같고.
3 AXIS VS 5 AXIS 스테빌라이저랑, 14-42MM VS 17MM 렌즈, 아 그리고 PL7은 내장 플래시가 없습니다.
그 차이가 40만원 가치가 있을까요?
혹은 이런 목적으로 쓰는데 다른 모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시는 모델 있으시면 권해주세요.
예산이랑 목적만 드리고 추천해달라 말씀드리기 그래서 이래저래 좀 찾아봤는데,
사실 지금 더 혼란스럽습니다.
무슨 조언이라도 좋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