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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는 선덕여왕의 화신!`
게시물ID : sisa_6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111
추천 : 2/4
조회수 : 53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4/05/27 22:06:54
박근혜 대표는 선덕여왕의 화신!`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최고의 덕담 

 "이미 출격장부 아니냐? 선덕여왕의 화신이 아닌가 생각했다."

 
26일 조계사 봉축 법요식에 참가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에게 합장으로 인사하고 있다 
 

 
 
   
 
 

 
 
석가탄신일인 26일 조계사를 찾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조계종 종정인 법전(法傳)스님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법전 스님은 박 대표에게 "선덕여왕의 화신"이라며 "앞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해 달라"고 주문했다. 선덕여왕이 누구인가? 선정을 베풀어 민생을 돌보고, 당나라 문화를 수입해 나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신라 여왕이다. 특히 자장법사를 보내어 불법을 들여오고 황룡사 구층탑, 첨성대를 건립해 후세에 이름을 남겼다. 박 대표를 그런 선덕여왕의 화신이라고 했으니 이보다 더한 덕담은 없어 보인다.

박 대표에게 쏟아진 찬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법전 스님은 박 대표에게 이미 '출격장부(出格丈夫)'라고도 했다. 조계사의 한 관계자는 "격(格)을 벗어난다는 것은 상투적이고 일상적인 틀에 매이지 않고 진리를 구현한다는 뜻이다. 그럴 수 있게 된 인물을 '출격장부'라 한다"고 풀이했다. "출격장부가 될 수 있도록 한 말씀 해달라"는 주문에 "이미 '출격장부'의 경지"라고 했으니 박 대표로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다. 과분한 찬사를 받은 박 대표는 조용히 미소로 답례했다. 

박 대표의 조계사 방문은 두번째. 지난 3월 대표 취임 후 108배를 결행함으로써 불교계에 신선한 반응을 얻었던 박 대표는 본행사에 앞서 법전 스님과 10여분간 상생정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힘 없는 사람도 양보해야 화합할 수 있다"는 법전 스님의 충고에 박 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며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성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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