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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tarcraft_6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守護天使☞★
추천 : 2
조회수 : 68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4/11/14 21:05:42
저그가 암울해지기 시작한 것이 스포닝풀의 200, 러커 개발 비용의 증가.. 아마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 꺼 같구요..
또 그로인해 테란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되어버린거 같구요..
하지만..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테란 vs 저그의 밸런스는 그냥 두었다면 비슷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블리저드에서 패치한 내용들을 살펴 보면.. 테란의 유닛중에 마린, 메딕 그리고 파이어뱃에 관한 패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관련된 패치라면.. 아카데미가 200에서 150이 된거..
즉.. 테란이 암울하다던 1.07이나 테란이 초 강세인 1.11이나.. 마린, 메딕, 파뱃은 전혀 변화가 없는것이죠..
저그의 경우.. 1.08로 넘어올때 스포닝이 200이 되었고.. 러커 개발비용이 200/200으로 늘었지요.. 물론 히드라 업글도 증가는 했습니다만.. 일단 마메와 싸우는건 주가 저글링 러커이니..
블리저드에서 당시 테란이 너무 러커에게 처첨하게 무너지기에 저렇게 바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블리저드가.. 게임 유저들을 조금 간과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테란이 암울했던 시대에.. 마린들은 러커의 밥이었죠. 저그가 러커 뜨면 거의 99% 승리를 장담할 정도로... 하지만.. 지금은 러커랑 1:1로도 맞짱 뜰 수준이 되었지요..
엄청난 컨트롤로.. 스팀팩 써가며 러커의 촉수 공격을 피하는 마린.. 이런 마린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것이 임요환선수겠지요..
아마 테란은 옛날부터 암울한 종족이 아니라.. 잠재성을 가지고 있었던 종족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지금 테란 유저들은 그 잠재성을 극대로 끌어올린 상황 같구요..
블리저드는 너무 쉽게 저그에 대한 패치를 감행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토록 오래동안 스타가 유명세를 타고 있으리라곤 블리저드도 생각 못했겠지만요..
1.12패치에선 조금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 바뀌게 되더라도.. 테란 유저들의 강세는.. 변함 없을 듯 싶네요..
그만큼.. 극강을 달리고 있으니...
온겜넷 게시판에서 임진록을 두고 말들이 많아서.. 걍 끄적여 봅니다. 1.07시절에.. 임요환선수가 장진남 선수를 상대로 할때.. 그런 극강 빌드를 개발했었다면..
그렇다면 블리저드도 아마 저그 패치를 감행하진 않았을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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