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당시 워낙 엉망이라는 얘기에 나중에 봐야지 하고 넘겼다가

 

네이버로 대여해서 봤네요.. ( 대여비가 만원이라니... 하.... 화질은 좋긴하지만.. )

 

블리자드와 함께 10대를 시작하여 와우로 대학교1학년 학점을 말아먹었던 추억이 있기에..

 

일단 보면서 느낀건 영화를 잼있게 보려면 

 

워크래프트 혹은 와우를 스토리에 조금 관심을 두고 플레이를 하였던 유저여야 한다는것

 

 

영화자체가 후속편을 위한 인물소개 라는 느낌이 강해서..

 

굉장히 스토리 진행이 빠르고 화면도 휙휙 바뀌는 느낌.

 

 

지금까지 와우로 이어진 스토리의 분량을 보면

 

영화가 1편에서 이만큼을 보여주는게 맞긴 하지만

 

1-1, 1-2 로 살을 덧붙여 나왔더라면 좋았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보는내내 지루하지도 않고 잼있던데..

 

왜 개봉당시에 그리 욕들이 많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