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이군요.
점심시간 직원과 밥을 시켜 첫술을 뜨던 찰나
'쾅 빠지직 우르르 쾅쾅~~~~~~~~~~~!!!!!!!!!!!!!!!!!!!!!!!!'
허미 뭔일이여~~~ 폭탄테러인감????? 하고 나가봤더니 제 파란 비틀이 저렇게 아작이 나있네요. 가게도 심각하게 파손....
그랜저 운전자가 차문을 열며 바닥에 쓰러지며 하는 말 " 급 발진... 급... 발진....."
6개월도 안된 신차인데 ㅜㅜ
다행히 점심시간이라 근처에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만약 밥 다 먹고 물 마시러 잠깐 나왔었다간 지금 이렇게 글도 못쓰겠지요.
또 만약에 제 차가 저렇게 막아 주지 않았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퍼랭이는 하늘나라로 떠나고 6개월이 안된 신차인지라 새차 값으로 보상 다 받고 약국은 원상복구되었고.... 대인 합의금은 다친 사람이 없으므
로 직원과 저 50만원씩 받았고 영업손해도 보상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저를 지켜주는 다른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