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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약혐) 체격적 우세 vs 기술의 정점
게시물ID : sports_60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겼어요ㅎ
추천 : 15
조회수 : 1957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3/12/18 03:25:48




매니 파퀴아오의 8체급 챔피언을 완성시킨 안토니오 마가리토와의 경기입니다.

다른 유명 복서인 메이웨더랑 제발 붙어주기를 기대했지만 결국 무산되서 다들 실망이 큰 상태였는데,

뜬금없이 키 170이 좀 못되는 파퀴아오가, 180이 넘는 마가리토랑 경기를 가져버렸죠.

보면 둘의 키차이는 이정도.

pacquiao_margarito_weighin_101112_002a_1.jpg


권투 뿐만 아니라, 모든 격투기에서 체급차는 웬만한 이점은 다 씹어먹어버리는 큰 요건이에요.

게다가 신장 차이로 인한 긴 리치 때문에 파퀴아오에게 여러모로 불리했던 게임.

그런데도 가드를 파고드는 펀치와 카운터, 빠른 스텝, 경이로운 연타로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했죠.

보다보면 이게 10cm 더 작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우세해서, 좀 긴장감있는 경기가 되나

싶었던 팬들 기대를 제대로 저버렸죠ㅋ

체급에서 나오는 우세한 힘과 맷집으로 꽤 호각일 것이라 생각되었던 마가리토는 이렇게 얻어맞았고요.

체급을 올려가면 원래 스피드가 죽기 쉬운데, 최경량급에서부터 올렸는데도 신기하게 스피드는 안죽고

힘만 세진 파퀴아오기에 가능한 경기였지 싶습니다.

이젠 볼 날이 몇 경기 안남았지만, 마지막까지도 가장 빛나길 바랍니다 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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