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나고
피와 눈물을 푸른 물에 씻기 위해
수영을 시작했거든요;;
음.... 아버님께서 수능도 끝났으니 좀 부유하게 살아봐라 그러시고는
전문강사분까지 붙여주셨어요;;(집이 부유한건 아닌데 그냥 수고했단?의미로 돈을 주시더라구요)
대략 2주전부터 자유영 배우기 시작했는데.....
음...
이게 원래 이렇게 숨이 많이 차는 운동인가요?
옆레인 보면 막 배나온 아자씨들도 막
버터플라이같이 날개를 촷촷 펼치면서
한번도 안쉬고 레인을 4~5회정도 왕복하시던데
저는 레인 반도 못돌고 중간에 숨이 차서 멈춰버려요;;
(자꾸 입으로 물이 조금씩 들어가서 누적 데미지 쌓이는 것도 크구요...
강사님께서는 숨쉬러 나올때 그 물도 같이 뱉는거라던데;;
아니 제길 숨 들이마쉴 시간도 너무 짧은데 언제 그걸 또 뱉는건지 알수가 없어요;;)
험.... 하여튼 너무 비정상적으로 숨이 차는것 같아서''
심장에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원래 이렇게 고통스러운걸 참고 하는 운동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유형 원래 이렇게 심장이 빠운스빠운스 헉헉헉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