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롤을 하는데
큐를 돌렸는데 3인큐가 잡힘..
탑 초가스
미드 다이애나
원딜 케이틀린
서폿 룰루
정글 나 (아무무)
미드, 원딜, 서폿이 이렇게 3인큐 였는데..
시작하자마자 취중 롤 이라고 함..
술을 마시던 뭐하던 나랑 상관은 없으니...
그냥 사리면서 하세요. 라고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리시 해주면서 내 블루 먹어 버림......
하아... 이것까진 내가 이해 하고 레드 바로 달렸는데
그 와중에 블루 먹은 케이틀린이 그냥 적 이즈리얼에게 바로 블루 헌납..
그리고 미드 다이애나 는 진짜 말도 안되는것 다이브해서 20분동안 7킬 헌납..
봇은 룰루 10데스... 케이틀린 7데스...
사리면서 하세요. 라고 미
아 롤 재미있다.. 이러면서 계속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하면서 적에게 킬을 주는것임..
내가 어떻게 커버해보려고 탑은 포기하고 미드, 바텀만 계속 해서 갱가서
킬 먹여주고 마을 갔다오면 또 죽어 있음....
하아... 일단 나가서 초가스님이랑 나랑 3인큐 돌린 애들을 다 리폿하고..
짜증난다 라고 생각하고 화장실 갔다와서
다시 큐를 돌렸는데
초가스님이랑 같은 큐가 잡힘
와 신기 하네요 하고 말 하면서 전판 3인큐 씹고 있었는데
로딩창이 뜬 순간!!!
환호성을 질렀음
미드 다이애나
봇 룰루, 케이틀린
아까 그 애들 인것임..
초가스님은 이번에 미드 라이즈를 고른 상태였고
나는 이번에도 정글 아무무를 픽한 상태 였는데
게임 시작 하자 마자 이야기 했음
전판 술마신 3인큐 잡혀서 멘붕 했다고... 탑 님께는 죄송 하지만 미드랑 봇만 갱 가고 싶다고..
이야기 했더니 흔쾌히 허락해줌..
일단 3랩을 찍고
미드 가서 다이애나 라이즈님이랑 같이 따고..
다시 봇으로 감... 봇 가서 2킬 따고
마을 갔다와서.. 다시 봇, 미드 ..
사냥은 하나도 하지 않고.. 그냥 미드, 탑만 왔다 갔다 거리면서 계속 계속 계속 킬 어시 땄음..
그러니 전체 채팅 으로 아무무 그만좀 오라고 하더라고요
"나 몰라요?"
"누군데요?"
"전판 아무무"
라고 했더니 그 뒤론 온갖 쌍욕을 하면서 그만 오라고 이야기 하는데
가볍게 무시하고
다시 미드, 봇만 갱 갔음...
그리고 20분 서렌 받고
우리편 5명이서 전부다 3명다 리폿해 줘서
2번 리폿 했음
하하하
이렇게 복수를 하니 정말 얼마나 시원 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