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렙 쪼렙임에도 불구하고..

따스하게 맞이해주시더라구요..

첫판에 원딜 그브를 잡았는데..

상대편 베인이...가차없더라구요 ㅠㅠ

절 잡고 무럭무럭 큰 베인이 이리저리 날뛰어서 첫판은 지구....

죄송한마음에 다른분 구해서 하시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그런게 어디있냐며 멘틀까지 떨어진 제 멘탈을 다잡아주시곤

다시 둘째판..리산드라 픽해서 탑으로 갔는데 으헝...

부쉬에서 튀어나오는 렝가를 만난 내 심장은 바운스바운스..

렝가의 300원이 되어버리고 ㅂㄷㅂㄷ거리며 이리숨고 저리숨고

팟분들이 하드캐리하셔서 둘째판 이기구 나서 마침 롤 가르쳐준 회사동생이

접속했길래 동생이랑 해야되겠다구 인사드리구 나온담에 동생에게 물어봤습니다.

"비굴하게 크는법좀 알려줘"

진짜 적라이너가 계속 압박 들어오는데 머릿속이 하얘지고 아무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ㅠㅠ;;

어제 배운거랑 해서 열심히 연습해서 1인분하는 그날이 오겠죠?

어제 상대팀의 300원짜리가 되어도 너그러이 맞이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질문]

상대편 라이너의 압박이 너무 강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왔을때

스킬로 CS만 먹고 빠지는것외에 팁이 또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