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올리고 고민 정말 많이했습니다........

 

댓글로 정말 많은분들이 고백해라

 

라고 응원겸 질책을 해주셔서하하하....

 

그래서 바로 고백은 아니더라고 제맘을 전하고싶어서......

 

그다음날 저녁에 친구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준비해간 비타민c 30개를 주면서 말했습니다...

 

너이거 하루에 하나씩먹고 기다려달라고....

 

정말 좋아한다고...... 너이거 다먹으면 그때부터 우리 사귀는거라고.....

 

30일부터 니가좋아하는 치즈스틱내가 다사준다고......

 

그리고 부끄러워서 도망치듯 도망나왔습니다

 

그친구한테 카톡이왔더군요.......

 

30봉지의 비타민c 잔해사진 ㅡㅡ;

 

그리고 우리 이제 사귀는거지?

라는 카톡......과 지금만나자는 카톡

 

 

그리고 근처 별다방에서 만나서 커피를 시키고 말을하더군요.....

전부터 너 참많이 좋아했는데 왜 고백을 안했냐고......

그렇게 애정표시를 많이했는 왜그랬냐고......

 

하아.....

전믿었을뿐이에요......

아빠꺼만든다고 덤으로 딸려나온 발렌타인데이수제초콜릿이나..

생일이랑 크리스마스에 친구들이랑 약속없어서 나랑 심심해서 놀아준거나.....

겨울에 심심해서 워머짜준거랑........

기타등등......

 

..진짜 말그대로 순수하게 믿었습니다.......

하하하하 여자분들........ 이런남자도있으니까

제발 변화구던지지마세요....

직구...직구원합니다 ㅠㅠ

 

어쨋든..여러분들도 다 생길꺼에요~

다들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