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쉐보레 빠도, 현대 빠도 아님을 밝힙니다. 뭐 르삼차를 타고 있으니 르삼빠가 될려나요 껄껄....
다만, 쉐보레도 내수차별한다 개객끼들! 하는분들이 많지만 까도 제대로 알고 까보자는 뜻에서 써봅니다.
1. 일단 쉐보레에게 한국은 따로 모델을 뺄만큼 매력적인 시장이 아닙니다.
지들이 그따위로 마케팅 해놓고 점유율이 오를꺼라고 말도안되는 꿈을 꾸는지 몰라도 말이죠.
이것과는 별개로, GM에서 한국에 대단한 특혜를 준 것은 사실입니다. 현세대 크루즈를 한국에서 개발을 해서인지는 몰라도, 크루즈와 크루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들(올란도, 트랙스)의 유럽, 호주차량은 한국공장에서 만들어서 수출이 됩니다.
그래서 소소한 부분을 빼놓고 대부분 유럽용 쉐보레(+오펠, 복스홀), 호주(홀덴)차량과 한국 쉐보레차량은 에어백이나 Z링크, 임팩트바등을 공유합니다.
오펠 아스트라(한국명 크루즈)의 임팩트바. 한국과 동일하게 한개
차별이 아니라는게 아닙니다.
북미와 비교했을때 차별이 맞긴한데, 한국사람만 호갱이란것은 아니라는 이야기.
2. 에이 보령미션은 어떻게 설명할껀데 그럼?
보령 미션+미션쿨러 문제는 내수전용으로 달릴 수 밖에 없는게, 일단 이 미션을 소개하자면
정정. BMW가 아니라 포드랑 합작이었네요. BMW랑 합작한 미션은 베리타스에 들어간 6L계열(후륜용) 잘못된 정보를 살포하여 죄송합니다.포드와 합작하여 대형차량용미션을 만들었고, 이것을 소형화 시키기에 이릅니다. 이것이 보령미션이라 불리우는 하이드라어쩌고 미션입니다.
태생이 대형차량용을 소형화 시켜놓은거라.... 문제가 없을수가 없었지요.
문제는 GM이 엔진기술은 있어도 미션기술은 별로 없어서(오펠 수동미션은 알아주긴 하지만...) 보령미션말고 준중형에 매칭할만한 자사 미션이 없다는거-_-(중형엔 있습니다. 말리부는 보령미션이 들어가기도 하고 다른 GM미션이 들어가기도 하니 그렇다 쳐도 알페온에 근본도 없는 보령미션 넣은건 좀 많이 까야 됩니다.)
유럽형 아스트라에 달려나갔습니다만... 오펠이 몇년 팔아보고 씨펄...을 뱉으면서 도요타 아이신 미션으로 교체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오펠차량은 전량 아이신입니다. 근데 어디선가 봤는데 이 미션이 유럽스타일로 만들어지고 북미형으로 세팅되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호주랑 미국에선 불만이 없다나...........
솔직히 이건 모르겠습니다. GM이 답이 없는거라.... 보령공장을 문닫고 그냥 유럽처럼 아이신으로 때려박던가... 한국GM이 정신좀 차리고 제대로된 미션하나 만들어보던가.....
3. 말리부나 알페온은 북미형을 따라서 왜 페이스리프트가 안이루어질까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유럽의 쉐보레 브랜드는 철수합니다....
중형급 이상은 호주나 유럽이나 자체생산 하구요.
그래서 이제 생산량도 확 줄껀데 채산성이 안맞는다 이거겠죠. 까긴 까야하는데... 이건 두고봐야 하는게.. 2017년 호주공장이 문을 닫을껀데 이후물량을 어디서 받아올껀지...에 따라서 달라지겠네요
4. 신형 크루즈는...?
다들 아시다시피 신형 크루즈는 한국GM에서 개발하지 않고, 유럽 오펠에서 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유럽공장 노조가 들고 일어났죠. "왜 우리 판매량도 짱짱 많은데 한국에서 생산해서 수입함?"
그래서 신형은 유럽 생산 결정(....)
이걸 한국에서도 볼려면 한국공장이 문 닫던가;;;;;;;;, 호주랑 한국에서 힘내서 판매량이 더 늘어나던가, 한국도 노조가 쾅쾅쾅쾅 들고 일어나던가... 하는 방법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