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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주의/바람피고 얼마나 잘사나 보자
게시물ID : gomin_804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사♥
추천 : 0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14 18:15:29
몇일 전에 오유를 가입하고...고민 상담을 했었는데요...
 
오늘에서야 모든 정황과 퍼즐이 정립되었습니다...
 
2달 전에 이별을 고하고 찜찜한 부분이 많고 마음이 가볍지 않아서
 
내일 찾아가서 모든걸 정리할 생각이었습니다...사람이 사는것 같지 않더군요...
 
바람을 폈다는 정황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서 그간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오늘 카톡 상태메세지를 보니 ㅋㅋ
 
오늘 아침에는 택배야 빨리와라 현기증 난다 말이예요 이렇게 되어있던게 오후를 넘어서서
 
어떤 남자 사진 걸려있고 사랑해♥♥♥♥ 이렇게 되어있고
 
5분도 안되어서 ㅋㅋ 택배 받은걸 게시해두었더군요 ㅋㅋ
 
집에서 받았을텐데 얼마나 기다렸으면 ㅋㅋ 집에 있는 동생 시켜서 사진 찍어 보내라고 했나봅니다
 
어찌나 억장이 무너지던지...제 미련함에 그런거라고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모든걸
 
제 책임으로 떠넘기고 떠나가더니 ㅋㅋ 헤어진지 2달도 안되었는데 100일이라서 선물을 주고 받는걸 보니 ㅋㅋ
 
평소 누구보고 된장녀니 뭐니 그러더니 여태 된장짓 못하게 해준게 없어서 미안해 지더군요 얼마나 갑갑했을까요?
 
모든 정황이 정립이 되고 저를  그렇게 미련쓰게 하더니 ...
 
저에게 시험 다치고 연락해라...너가 연락하지 말란다고 안할 인간이냐 그러니 시험 다 치고 연락해라 ...
 
이게 전부 낚시이고 회피였던 겁니다...저는 저 말에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저렇게 뒷통수를 맞을지는 몰랐습니다...
 
너무 주체가 안되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직장에 전화하니 전화를 안받더군요...홧김에 2잡중인데 강사로 일하는 학원에 전화해서
 
몹쓸말을 입에 담았습니다...후회합니다...정말 정신이 반쯤 나갔었나봅니다...
 
제가 우울증 증세가 있습니다...그래서 그걸 알고도 저를 5년간 지켜봐준 여자입니다...
 
너무 고맙고 사랑해서 제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습니다...제가 5년간 실망 시키고 마음의 짐을 지어준게 크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꺠끗하게 헤어지더라도 서로 떳떳하게 만나서 대화로 풀고 잊을건 잊고 깨끗하게 이별하자고
 
말했습니다...그걸 한사코 거절하고 수신거부 하더니 ...결국 다른 남자랑 만나고 있어서 방해되는 거였다니...
 
4달 전부터 낌새가 이상하고 전화를 피하더군요...그냥 믿고만 있었는데...
 
너무 실망스럽고...한편으론 다행이네요...저런  여자인지도 모르고 5년간 굳게 믿고 있었는데...
 
헤어지기 전주에는 아침 밥을 잘 못먹는다고해서 ... 두유라도 먹고 다니면 힘이라도 날까봐 아침일찍 일어나서 하나씩 먹으라고
 
3박스를 직접 구매해서 가져다주고 목이 아프다고 약까지 사가서 먹였습니다...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비참합니다...
 
아무튼 100일 추카한다 평생 그 사람한데서 사랑받고 오래오래 행복해라 상처받지 말고 실망하는 일 없었음 좋겠다 그 사람한데는.
 
좀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제서라도 정리할수 있게 정떨어지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
 
YHL씨 너 소식은 두번다시 들리지 않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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