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늄(Polonium)은 원자 번호는 84, 원소 기호는 Po의 6주기 16족 원소로 은회색의 원소다. 마리 퀴리가 1898년 발견했으며 발견자 마리 퀴리의 조국 폴란드를 따 이름 지어졌다. 방사능을 띄는 원소다

폴로늄은 극히 희귀한 원소로, 우라늄 광석 1톤에 0.1mg가량(100억분의 1)이 존재한다.

오늘날엔 일일이 힘들게 우라늄 광석에서 채취하지 않고 핵반응으로 생성한다. 1년 생산량이 불과 100g 정도인데, 거의 대부분이 러시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주로 정전기 방지제, 인공위성과 수주 탐사선 경량 열 공급원, 원자력 전지 등에 쓰인다.

주로 사용되는 것은 거의 다 폴로늄 210이다.

반감기도 138일(4개월 정도)로 매우 짧고 극히 희귀해 얻기 매우 힘들다.

라듐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에서 폴로늄 210을 9mg 얻은데 역사상 가장 대규모 분리니 말 다한 셈.

화학적 성질은 주기율표에서 윗집인 텔루륨이나 옆집인 비스무트와 비슷하다.

원래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엔 반감기가 짧고 독성이 강하다는 단점때문에 오늘날엔 다른 것으로 대체되어가는 추세다.

폴로늄은 산화상태가 -2, +2, +4, +6의 화합물을 만든다. 50개가 넘는 화합물을 만든다.

폴로늄은 강한 방사능을 방출해 독성이 매우 강한 원소다.

시안화수소(HCN, 흔히 청산이라고 불리는 물질)보다 1조배 강한 독성을 가졌고 반수치사량은 1조분의 1정도다.
 비소와 함께 최악의 독성 원소로 자웅을 가르는 원소다.

2006년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자신을 반대하는 KGB 요원을 숙청하는데 이용해 이슈가 된 원소이기도하다.

담배연기에도 소량의 폴로늄 210이 들어있다. 매년 담배속 폴로늄으로 인해 11,700여명이 폐암에 걸린다고 한다. 이는 인산 비료에 의한 것인데, 아직 뾰족한 해결책은 찾지 못한 듯. 그러니 제발 담배는 암에 걸리기 싫으면 상상도 하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