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목사에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2009년 11월 전병욱 목사는 특별새벽기도가 끝난 후 “커피를 마시고 싶다”며 성도 A 씨를 집무실로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그날 아침 전 목사의 집무실에서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 목사는 A 씨에게 다가가 치마 속에 손을 집어넣고 ‘가슴을 만지고 싶다’ ‘너와 자고 싶다’는 말을 했다. A 씨가 놀라서 거부하자 전 목사는 ‘괜찮다’면서 옷을 벗기고 자신도 옷을 벗었다. 전라상태에서 성관계를 시도하던 전 목사는 A 씨가 강하게 거부하자 자위행위를 하고 오럴섹스를 강요했다. 평소 존경하던 목사에게 상상도 못 할 일을 당한 A 씨는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돼 버렸다고 한다. 얼이 빠져있는 A 씨에게 전 목사가 한 말은 ‘야, 이 바보야. 얼른 가서 씻어야지’였다고 한다.”
도저히 믿기 힘든 얘기였다. 하지만 지 씨는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며 그중 하나로 사건 이후에 전 목사와 A 씨 간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제시했습니다.
“녹취록에는 당시 사건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다. 주목할 것은 전 목사가 사건이 알려질 것을 우려해 A 씨를 회유하는 부분이다. ‘삼일교회는 한국교회 중심이야. 이거 알려지면 절대 안돼. 그 일 알고 집사람과 ○○(딸)가 지금 항우울제 먹고 있어’라는 내용이었다. A 씨가 ‘목사님 왜 자꾸 거짓말 하세요. 저한테 그랬던 거 다 사실이잖아요’라고 반박하는 내용도 있다. 얼마나 불안했던지 전 목사는 A 씨와 대화 도중 ‘너 혹시 이거 녹취하는 거 아니니?’라고 묻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장기간에 걸쳐서 14명이 넘는 자매가 성피해를 당했다는 제보가 접수되었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전병욱 목사는 사퇴의사를 밝히고 퇴직금으로 총 13억4천5백만원을 지급받고 사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1년도 되지 않아 전병욱 목사는 물의를 일으켰던 삼일교회 근처에 홍대새교회를 개척하여 다시 목회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자신은 성추행을 한적이 없다며 전병욱 목사와 상대로 싸우고 있는 삼일교회 교인들 역고소하여 법정 싸움을 진행하는 중입니다.
이 서명은 전병욱 목사의 성범죄 사실이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전병욱 목사가 피해자와 한국교회에 진정으로 사죄하고 정당한 징계를 받음으로 회개를 통해 다시 회복되기를 바라는 분들이 서명하고 동참하는 것입니다.
또한 목회자들의 성범죄 및 온갖 부정부패로 추락할대로 추락한 한국교회의 잃어버린 자정작용과 정당한 권징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강력한 촉구와 압력이 될것입니다. 서명내용은 정식 재판이 시작될 때 재판부에 공공성 입증을 위한 증거자료로도 제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