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짜 액션배우를 만나다 - 우린 액션배우다.
게시물ID : movie_11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갓홍이
추천 : 14
조회수 : 11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9/25 14:57:07
2008년9월24일 익스트림 무비 회원감상기에 제가 직접 올린 감상기입니다.^^
너무 좋았던 영화라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셨으면 해서 오유에도 올려봐요^^


사진 설명~
1. 용쟁호투를 몸안에 심어넣은 전세진님....ㅎ
2. 놈.놈.놈. 현장에서 찍은것으로 보이는 멋진 사진!! 
   남자들의 운동신경에대한 경외심이 느껴지는군요.^^
3. 故지중현 무술감독과 신성일님(같은데.. 맞나요??^^) 사진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올려봅니다^^
4. 우린 액션배우다 포스터


우린 액션배우다...
정말 인간적으로 공감이가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액션을 생각하면 그전까지는 아직 정두홍 혼자만으로는 부족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왜 우리는 홍콩, 태국만큼의 액션이 안될까? 이것밖에 안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하지만 감상후의 생각은 다르군요... 정두홍 감독을 필두로 류승완 감독~ 그리고 숨은 액션배우들~ 
앞으로 미래가 밝아보입니다~
우리나라 액션은 점차 나아지고 있으며 '놈.놈.놈.'의 경우를 보면 국내에서 거의 모든 액션배우들이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들의 노력과 땀이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자체적인 작품성 같은건 일단 뭍어버리자구요~^^;)
다음에는 이들이 한단계 더 밝고 올라서서 더 멋진 작품을 탄생시킬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게되었습니다^^

참 매력적인 다큐멘터리 였어요~ 
오디션때부터 범상치 않았던 그들... (물론 범상치는 않았지만.. 가식적이고, 귀가 잘 안들리고, 
7년간 택견을 배웠다면서 명상만 한 이들도 있었지만... )
씨네21의 관련기사를 참고하면... 액션스쿨 7기까지는 현실적으로 영화제작이라기 보다는 
액션의 합을 짜서 졸업작품 정도로 만족했다고 하지만...
이들은 달랐습니다~ 
'칼날 위에 서다' 라는 액션스쿨 8기생들만의 졸업(수료) 작품을 만들어 내었던 것이죠~
(물론 감독인 병길님은 감독, 주연을 도맡아 버리는 오류를 범하긴 했지만 말이죠...^^)
이 액션스쿨 8기생들의 인간적이고 재미있으면서 진지한 휴먼스토리... 감동이었습니다^^

일단 병길감독을 말하자면... 연출적인 능력이 정말 뛰어난 사람 같았어요~ 
특히 중간중간 지루해질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특성을 요소요소 유머를 잘 심어놔서 
영화에 대한 집중도(다음은 어떨까?)를 유지시키는 센스에는 정말 혀를 내둘렀습니다~
노 브레인의 명반인 청년폭도맹진가에서 제목을 딴 장편 을 준비중 이시라는데...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귀덕님... 모범생입니다~ 물론 학교로 쳤을때 말이죠~ 
우직한 모습... 정말 남자답다~ 라고 생가고디는 그의 모습에 반했습니다~ 
차 고치다가 차 뒤집기 전문가가 된 변신도 꽤나 흥미로왔습니다^^
프로정신이 돋보이는 사람으로 왜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는지 귀덕님을 보면 
배울 점이 많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성일님... 자알~ 생겼다!! ㅋ 잘생긴것으로 일단 오디션 합격 하고.. 
덕분에 우린 액션배우다 주인공도 되었다죠??ㅎ 
생각보다 말이 없는 성일님... 주위에서 묵묵히 자기할일 다하는 부반장 같은 스타일 이었던것 같아요^^;
故지중헌님과 절친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들었는데~ 힘 내셨으면 좋겠군요^^ 
새로 오픈했다던 bar는 올리브도 정말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나중에 위치 알아봐서 가봐야겠어요^^ 
사업 번창하시길 빕니다~
연극에 도전한다는것 같았는데.. 역시 하는일 잘 되길 기대해요^^

진석님...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남성상 입니다~ 
제가 그런 매력이 없어서 좀 부러워하는 스타일 인데요...^^;
어머님께서 자신이 영상에서 죽을때 기뻐하신다던 에피소드~ 
위노나 라이더가 좋아서 미용사가 되었다던 인터뷰도 재미있었어요^^
조카가 우는 모습에서는  조카와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느낌 이 잘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세진님 못지않은 웃긴 캐릭터 라고 생각되었어요~

세진님... 말타는것과 문신사건... 팔잘리고 부르르~ 말고는 특별히 하는것은 없지만...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던것 같아요~
일단 이해되는 사고를 가진분은 아니라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개그맨을 도전하시는게 가장 적성에 맞아 보이세요~ㅎ
뭐... 그만큼 쿨~ 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 
아직 내인생에 운이 없을뿐이다~ 라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좋았어요^^;(한탄은 하지만...

문철님... 정말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분이죠...^^ 
이번에 정지훈(비)가 출연하는 닌자 어쎄신에 출연할 뻔~ 하셨다던데....
좀 안타깝군요... 두번의 십자인데부상 이후 가수지망생이 되었지만... 
그래도 스턴트일을 계속 해 왔다는데 액션에 대한 애정이 보였습니다.
가요계도 불황인데다 컨셉이나 음악성 등이 떨어지는 가요계인데... 
부디 열심히 하셔서 꿈을 이루시길 기대할게요^^

단순히 웃긴다기 보다 (웃기고 재미있는건 사실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액션배우들의 진짜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와일드카드 에서 양동근을 때려눞힌 소매치기 일당으로 출연하신분도 
꽤 알아주는 무술감독이란것도 알게되었구요~
일단 정두홍 무술감독이 배재된것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액션배우들을 다룸에있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을 과감히 빼버린 결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젠 권기덕님 말고는 각자 다른길을 가는 액션배우들이지만... 
그들의 인생 3막(2막은 액션스쿨 입학으로 치고..^^;) 이 시작될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영화가 더 성공해서 단편으로나마 그들의 뒷 이야기가 공개됫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
.
.
.
.
.
.
.
.
.
























그리고... 상상마당을 나오면서 진짜 액션배우를 만났다...
극장에서 나오면서 잠깐 고개를 돌렸다가 엇!! 하며 귀덕님을 알아보았다~ 
어떤 인터뷰 중이셨던것 같은데... 감히 사진을 요청했다.. 
다행히 잘나와서 다행이었네요^^  악수도 했습니다!!! 정말 남자다운 분이셨는데 참 멋있더군요^^
이날만큼은.. 올리브의 팔짱을 허용하도록 하지요...ㅎ (담엔 없다..ㅡ,.ㅡ+)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