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누렙 523이 된 뉴비입니당
방금 포션 가방을 사기 위해 열심히 수레를 끌며 교역하고 있었는데
어떤 고렙처럼 보이는 분께서 호위 해주시겠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감사합니다ㅎㅎ'이러고 같이 티르코네일까지 가는데 교역할때 팁도 알려주시고 약탈단도 다 잡아주시고 ㅠ^ㅠ
진짜 전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져있었죠..
근데 뭔가 드려야겠다 싶어서 인벤토리를 뒤졌는데 축포는 다쓰고 없고(ㅠㅠ) 가치가 나가보이는게 잡보석들과 리라밖에 없어서
필요하시냐고 물었더니 'ㄴㄴ필요없어요 괜차늠' 이러시고 저한테 마족표 브로드소드를 주면서 이걸 들고 다니면 딜이 좀 나올꺼다하시더라구여..ㅠㅠ
그리고 쿨하게 가버린 그분....
오랜만에 마비노기 들어왔는데 정말 기분이 좋네요
그분이 오류 마게를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ㅠㅠ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땐 저의 축포를 꼭 드리고야 말게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