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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605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monic★
추천 : 0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7/30 23:59:44
친한 동생이랑 얘기하다가 정치 얘기가 나왔는데, 할아버지가 투스타로 예편하고, 박빠라는데.
이번 대선에서 고모가 문재인 찍었다고, 자기집에 배신자 빨갱이가 나왔다고 진심으로 말씀하셨다네요.
비밀투표인데.....
근데 "문재인이 빨갱이라구?"
제가 물었더니,
어리바리 "문재인이 됐어도 똑 같았을 것 같애요."이럼.
친하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정치성향이 다르면 순간 진짜 아무말 못 하고 화만 나요.
갑자기 인간이 다르게 보이게 되고.
님들은 어떻게 풀어 나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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